구글 안드로이드, 휴대폰외 다른 디지털 기기에도 적용될것인가

"안드로이드, 자동차나 TV에도 탑재될것" 이라는 [지디넷코리아]의 보도에 따르면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첫번째 스마트폰 G1(HTC)이 9월 23일 출시되었으며 스마트폰외에 다른 디지털 제품에도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한국의 미지리서치를 지난 8월 인수한 윈드리버 시스템스는 구글과 협력하고 있으며 씨넷과의 인터뷰에서 "안드로이드가 휴대폰이 아닌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다른 하드웨어 기기에도 탑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자동차, 텔레비전, 셋톱박스를 예로 들었다고 한다.

윈드리버 시스템스는 구글 안드로이드를 위한 업계 동맹인 오픈 핸드셋 얼라이언스(Open Handset Alliance: OHA)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업체라고 한다. 임베디드 운영체제(OS) 부문에서 전문성을 발휘해왔고 최근에는 휴대폰 업체들이 하드웨어에 안드로이드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고 한다.

이런 업체에서 한 이야기이니 만큼 이말은 곧 안드로이드가 광범위한 하드웨어에서 돌아가는 범용적인 운영체제(OS)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나선 것이라고 볼수 있다. 윈드리버는 어떤 종류의 하드웨어에서 안드로이드가 탑재될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지는 않았지만, 텔레비전과 셋톱박스 그리고 자동차를 언급한데 이어 "일부는 내년이면 현실화가 가능하다"고 말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구글은 윈드리버의 이러한 발언과 관련해 아무 입장도 밝히지는 않았다. 구글은 현재 안드로이드와 관련 휴대폰을 강조하고 있을 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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