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K텔레콤에서 새로 출시된 와이브로 브릿지 (SBR-100S)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T브릿지(Bridge)는 와이브로 전용으로 기존에 SK텔레콤에서 출시된 단말기에 비해 휴대성과 성능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실제 사용해본 결과는 어떤지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와이브로 단말기에 관심이 있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브릿지(Bridge)는 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해,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스마트 기기에서 고속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공유기와 같은 장치죠. 쉽게 얘기하면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는 휴대형 무선 공유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와이브로 전용 T 브릿지 (SBR-100S)는 위와 같은 오렌지색 박스에 담겨져 있습니다. 크기는 가로 69mm, 세로 69mm, 두께 13mm 정도이고 무게는 75g으로 가벼워서 휴대하기 좋고 및 이동 중 사용이 편리합니다
박스에 담겨져 있는 구성품은 T브릿지외에 충전용 마이크로 USB 케이블과 전원 플러그, 그리고 간단한 사용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 상부와 하부는 검정색으로 처리되었고 측면은 실버 색상으로 마감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윗면에는 SK텔레콤의 T로고가 역시 은색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T로고 아래에는 세개의 LED 표시등이 위치해 있는데 좌측은 전원 표시를 나타내고 가운데는 와이파이 세기, 오른쪽은 와이브로 신호의 세기를 각각 나타냅니다.
아랫면에는 T login wibro 라는 이름과 함께 간략한 상품 정보가 나와 있습니다. 제조년월일이 7월 27일로 최신 제품임을 알수 있네요.
제품 측면에 USIM과 USB 케이블이 위치해 있는데 이처럼 이물질이 유입되지 않도록 커버로 덮혀 있습니다.
커버를 열어보면 이처럼 USIM 장착 단자, 마이크로 USB 충전 단자, 그리고 리셋 버튼이 보이죠.
와이브로 USIM이 이렇게 장착되어 있어야 제대로 된 와이브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전원 버튼이 있는데 약 1~2초간 눌러 주면 전원이 켜지고 다시 누르면 전원이 꺼지게 되어 있죠.
전원을 켜면 일단 전원 LED에 붉은색 표시등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잠시후에 와이브로 LED에 파란색 등이 들어오는데 아직은 사용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닙니다. 완전히 부팅이 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이죠.
위처럼 가운데 와이파이 표시등에 녹색등이 들어와야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된것입니다. 이때 우측 와이브로 상태는 붉은색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이는 와이브로 연결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는 뜻입니다.
위와 같이 녹색 표시등이 들어와 있어야 와이브로 연결 상태가 좋다는 뜻이죠.
현재 사용중인 갤럭시S3를 브릿지에 연결해보니 위와 같이 SKT WiBro Bridge에 연결되었다는 표시가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일단 T브릿지에 연결했으니 인터넷 속도를 먼저 확인해야 되겠죠. 가장 먼저 제가 사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속도 측정 결과를 보여드립니다. T브릿지는 와이브로망을 사용하는데 SK텔레콤의 와이브로 망의 커버리지가 상대적으로 좋지 못하다고 알려져 있어 커다란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상밖으로 아주 훌륭한 속도가 나오더군요.
다운로드 속도는 12.94Mbps, 업로드 속도 역시 2.19Mbps나 되는 매우 빠른 속도였습니다. 예전부터 사용해 오고 있던 타사 와이브로 속도를 확인해 보았더니 잘 나올때는 10Mbps를 약간 넘는 속도가 나오고 그렇지 않을때는 약 2Mbps정도의 속도가 나오더군요. 그런데 T 브릿지는 대부분 12Mbps가 넘게 나왔습니다. 몇번을 측정해 보아도 12Mbps 이하로는 잘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추가로 측정한 결과는 더 잘 나와서 13Mbps가 넘는 속도가 나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후 몇번 더 측정을 해 보았지만 결과는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아침 출근 루트를 따라 T브릿지 속도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지하철 4호선 이수역 부터 1호선 남영역 까지 측정 결과를 확인해 보니 구간별 차이는 있지만 1.74 ~ 7.11 Mbps 사이의 속도로 그다지 나쁘지 않은 결과를 보여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무실에 도착해서 측정한 값은 4.92 Mbps. 와이브로 상태는 붉은색으로 그다지 좋지 않네요. 이정도 속도라면 대만족은 아니지만 불편없이 사용할수 있는 정도는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하루 종일 와이브로 브릿지를 사용하며 배터리 사용시간을 확인해 보았는데 완충상태에서 약 9시간 30분 정도 사용한 뒤에 전원이 꺼졌습니다. 약 4~5시간 동안 인터넷과 동영상, 음악 스트리밍을 연속해서 사용했으며 나머지 시간동안에는 전원이 켜진 상태로 대기시켜 둔 결과입니다.
SK텔레콤의 와이브로 서비스는 현재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82개시 주요 지역 및 수도권 지하철등을 커버하고 있는데 연말까지 부산, 대구 지하철과 세종시 등으로 와이브로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넓힐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수도권 지하철 와이브로 용량을 증설하여 (2FA→3FA) 주요 대중교통수단을 중심으로 T 와이파이존 용도를 위한 공용 브릿지 설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하는군요.
현재 와이브로 서비스 가능 지역은 SK텔레콤 T월드 홈페이지(링크 http://www.tworld.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가능 지역은 T월드 홈페이지 좌측 T WiBro 버튼을 클릭하고 WiBro 페이지내 [서비스 가능지역 보기]에서 확인이 가능하죠. 예를 들어 강릉시 지도보기를 클릭하면 아래 지도와 같이 와이브로 사용 가능 지역이 표시됩니다.
현재 SK텔레콤은 신규 와이브로 T브릿지 출시 기념으로 8월말까지 요금할인 프로모션을 연장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요금은 2년 약정에 최저 월 5천원에 30GB 용량을 사용할 수 있어 매우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죠. 인터넷 사용이 많다면 월 1만2천원에 50GB 상품이나 월 2만원에 무제한 약정 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브릿지(Bridge)는 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해,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스마트 기기에서 고속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공유기와 같은 장치죠. 쉽게 얘기하면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는 휴대형 무선 공유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스에 담겨져 있는 구성품은 T브릿지외에 충전용 마이크로 USB 케이블과 전원 플러그, 그리고 간단한 사용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 상부와 하부는 검정색으로 처리되었고 측면은 실버 색상으로 마감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윗면에는 SK텔레콤의 T로고가 역시 은색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T로고 아래에는 세개의 LED 표시등이 위치해 있는데 좌측은 전원 표시를 나타내고 가운데는 와이파이 세기, 오른쪽은 와이브로 신호의 세기를 각각 나타냅니다.
아랫면에는 T login wibro 라는 이름과 함께 간략한 상품 정보가 나와 있습니다. 제조년월일이 7월 27일로 최신 제품임을 알수 있네요.
제품 측면에 USIM과 USB 케이블이 위치해 있는데 이처럼 이물질이 유입되지 않도록 커버로 덮혀 있습니다.
커버를 열어보면 이처럼 USIM 장착 단자, 마이크로 USB 충전 단자, 그리고 리셋 버튼이 보이죠.
와이브로 USIM이 이렇게 장착되어 있어야 제대로 된 와이브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전원 버튼이 있는데 약 1~2초간 눌러 주면 전원이 켜지고 다시 누르면 전원이 꺼지게 되어 있죠.
전원을 켜면 일단 전원 LED에 붉은색 표시등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잠시후에 와이브로 LED에 파란색 등이 들어오는데 아직은 사용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닙니다. 완전히 부팅이 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이죠.
위처럼 가운데 와이파이 표시등에 녹색등이 들어와야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된것입니다. 이때 우측 와이브로 상태는 붉은색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이는 와이브로 연결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는 뜻입니다.
위와 같이 녹색 표시등이 들어와 있어야 와이브로 연결 상태가 좋다는 뜻이죠.
현재 사용중인 갤럭시S3를 브릿지에 연결해보니 위와 같이 SKT WiBro Bridge에 연결되었다는 표시가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일단 T브릿지에 연결했으니 인터넷 속도를 먼저 확인해야 되겠죠. 가장 먼저 제가 사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속도 측정 결과를 보여드립니다. T브릿지는 와이브로망을 사용하는데 SK텔레콤의 와이브로 망의 커버리지가 상대적으로 좋지 못하다고 알려져 있어 커다란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상밖으로 아주 훌륭한 속도가 나오더군요.
다운로드 속도는 12.94Mbps, 업로드 속도 역시 2.19Mbps나 되는 매우 빠른 속도였습니다. 예전부터 사용해 오고 있던 타사 와이브로 속도를 확인해 보았더니 잘 나올때는 10Mbps를 약간 넘는 속도가 나오고 그렇지 않을때는 약 2Mbps정도의 속도가 나오더군요. 그런데 T 브릿지는 대부분 12Mbps가 넘게 나왔습니다. 몇번을 측정해 보아도 12Mbps 이하로는 잘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추가로 측정한 결과는 더 잘 나와서 13Mbps가 넘는 속도가 나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후 몇번 더 측정을 해 보았지만 결과는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아침 출근 루트를 따라 T브릿지 속도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지하철 4호선 이수역 부터 1호선 남영역 까지 측정 결과를 확인해 보니 구간별 차이는 있지만 1.74 ~ 7.11 Mbps 사이의 속도로 그다지 나쁘지 않은 결과를 보여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무실에 도착해서 측정한 값은 4.92 Mbps. 와이브로 상태는 붉은색으로 그다지 좋지 않네요. 이정도 속도라면 대만족은 아니지만 불편없이 사용할수 있는 정도는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하루 종일 와이브로 브릿지를 사용하며 배터리 사용시간을 확인해 보았는데 완충상태에서 약 9시간 30분 정도 사용한 뒤에 전원이 꺼졌습니다. 약 4~5시간 동안 인터넷과 동영상, 음악 스트리밍을 연속해서 사용했으며 나머지 시간동안에는 전원이 켜진 상태로 대기시켜 둔 결과입니다.
SK텔레콤의 와이브로 서비스는 현재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82개시 주요 지역 및 수도권 지하철등을 커버하고 있는데 연말까지 부산, 대구 지하철과 세종시 등으로 와이브로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넓힐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수도권 지하철 와이브로 용량을 증설하여 (2FA→3FA) 주요 대중교통수단을 중심으로 T 와이파이존 용도를 위한 공용 브릿지 설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하는군요.
현재 와이브로 서비스 가능 지역은 SK텔레콤 T월드 홈페이지(링크 http://www.tworld.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가능 지역은 T월드 홈페이지 좌측 T WiBro 버튼을 클릭하고 WiBro 페이지내 [서비스 가능지역 보기]에서 확인이 가능하죠. 예를 들어 강릉시 지도보기를 클릭하면 아래 지도와 같이 와이브로 사용 가능 지역이 표시됩니다.
현재 SK텔레콤은 신규 와이브로 T브릿지 출시 기념으로 8월말까지 요금할인 프로모션을 연장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요금은 2년 약정에 최저 월 5천원에 30GB 용량을 사용할 수 있어 매우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죠. 인터넷 사용이 많다면 월 1만2천원에 50GB 상품이나 월 2만원에 무제한 약정 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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