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은 ICS에서 새로운 기능을 대거 선보였고 이를 탑재한 최신 스마트폰이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ICS탑재 스마트폰은 삼성, LG, 팬택 등 국내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고 HTC같은 스마트폰 전문 회사 역시 신제품을 출시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ICS 스마트폰의 대부분은 국내 업체들이 출시하고 있습니다.
6월 1일자 안드로이드 개발자 사이트를 통해 알려진 소식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4.0 ICS 기기 점유율은 전체 안드로이드 기기의 7.1%를 차지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곧 이 수치는 급격하게 올라갈 것입니다. LG전자가 ICS를 탑재한 옵티머스 LTE2와 옵티머스 4X HD를 출시한 상태이고 팬택 역시 ICS 탑재 신제품 베가 레이서2를 출시했습니다.
여기에 올해 가장 기대되는 제품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3가 출격을 기다리고 있죠. 벌써 선주문만 1000만대 이상 받았다고 하니 ICS 점유율은 갤럭시S3 출시를 계기로 급격하게 높아질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기존 제품들의 ICS 업그레이드 역시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를 시작으로 갤럭시S2 LTE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의 ICS 업그레이드를 완료했습니다. LG전자 역시 옵티머스 LTE를 시작으로 옵티머스 뷰, 옵티머스 LTE 태그, 프라다폰 3.0의 ICS 업그레이드를 6월중 마무리 할 계획이고 팬택 역시 베가 시리즈의 ICS 업그레이드를 6월 ~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HTC, 모토로라, 소니 등 외산 안드로이드폰도 대부분 올해안에 ICS 업그레이드를 마무리 할 것으로 보면 연말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OS 버전은 현재의 진저브레드에서 ICS로 대권이 넘어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iOS는 다음주 WWDC에서 6.0 버전이 공개될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에는 애플 자체 지도 앱이 탑재될 것이고 페이스북이 통합된 모습의 iOS가 나타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고 있더군요. iOS 6.0 버전이 구형 아이폰인 아이폰 3GS를 지원할 것인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애플 자체 지도 앱을 지원해 모바일 비즈니스의 영향력을 확장하려는 애플의 노림수를 생각해 보면 애플은 최대한 많은 기기에 iOS 6.0을 탑재하려 할 것이고 그렇지 못할 경우라도 구글 맵을 자체 지도 앱으로 교체하려고 할 것입니다.
아이폰 OS로 불리던 iOS의 점유율은 구글 안드로이드에 조금씩 자리를 내주면서 안드로이드는 이미 시장의 50%를 넘어섰고 iOS는 31%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iOS의 점유율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은 미국에서도 인기가 높지만 유럽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려 왔습니다. 최소한 아이폰 4S가 나올때까지는 그랬습니다. 하지만 최신 안드로이드폰이 아이폰보다 높은 인기를 누리면서 유럽에서의 아이폰 점유율도 점점 하락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지난 3개월간 유럽에서의 안드로이드 점유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죠. 스페인의 경우는 안드로이드 점유율이 72%까지 높아졌고 독일은 62%, 이탈리아는 49%를 안드로이드가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과 영국에서도 1위는 안드로이드가 차지하고 있고 iOS는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유럽에서의 영향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영국에서는 최근 출시된 HTC One X가 높은 인기를 끌며 안드로이드 점유율 증가에 기여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여기에 노키아의 윈도우폰 전략에 힘입어 윈도우폰의 점유율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어 iOS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독일에서의 윈도우폰 점유율은 약 6%로 1년전보다 2배 가까이 점유율이 상승해 회생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아무래도 루미아 900의 인기에 따른 점유율 상승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과연 아이폰5가 iOS 점유율을 다시 회복시켜 줄것인지 기대를 해 봐야 겠습니다. 다음주 WWDC에서 아이폰5가 공개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최소한 iOS6는 공개될것으로 예상됩니다. iOS6를 보면 아이폰5의 모습도 어느정도는 짐작을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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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실제로는 iPhone 전세계 시장 점유율 계속 올라가고 있는 중인걸로 아는데요. 2012년 1분기에는 심지어 미국에서는 판매 기준 점유율 50%를 찍었습니다. 데이터를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요...
2012.06.08 10:261분기에 미국에서 아이폰 점유율이 50%를 넘었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군요. 어떤 데이터인지 그걸 확인하고 싶군요. 아이폰 전세계 시장 점유율이 올라가고 있다는 내용도 궁금하네요. 혹시 두가지 내용 어디서 보셨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012.06.08 10:49 신고잘 읽었습니다. 그렇지만 수익 면에서는 안드로이드가 따라올 수 없다는 거.
2012.06.08 12:49단지 공짜폰으로 뿌리니 유저는 많아지겠죠.
수익면에서는 아이폰을 따라갈 수 없는건 확실합니다. 안드로이드 진영이 풀어야 할 숙제죠. ^^
2012.06.08 15:23 신고http://gs.statcounter.com/#mobile_os-US-monthly-201106-201206
2012.06.08 14:18이 통계를 인정할 수 있느냐를 의심하실 수 있겠지만 일단 그렇습니다. 북미경우 안드로이드는 정체거나 오히려 약간 하락세입니다. 그 외에도 흩어져있는 여러 소식을 살펴보면 구글이 안드로이드 패권에서 힘이 빠지는 모습도 발견하는데 그 것과도 연관이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음, 통계를 보니 미국에서의 iOS 점유율이 상승세에 있는건 맞군요. 안드로이드의 성장 곡선은 둔화되고 있는것도 맞구요. 개인적으로 보았을때 그래프상 iOS의 상승세는 아이폰의 영향도 있지만 아이패드의 영향도 크다고 봅니다.시기상 조금 의문스런 부분도 있지만 뉴아이패드 출시 전후로 iOS 점유율이 높아진다고 볼수도 있겠네요. 또 올해 초반 안드로이드 신제품 출시가 적었다는 점도 미국에서의 iOS 성장과 관계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이는 미국에서의 얘기이고 전세계적으로 보았을때는 조금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
2012.06.08 15:33 신고근데, 스마트폰 쓰는 입장에서 보면 안드로이드 보다는 아이폰에 로망이.... -_-;;
2012.06.30 18:49그렇지 않아요?
글쎄요, 아이폰에 어떤 로망이 있다는 것인지... 무작정 로망이라고 하시면 뭐가 좋은지 알수가 없지요. ^^
2012.07.01 00:46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