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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새롭게 내놓은 노트북 센스 시리즈9은 기존의 삼성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주는 노트북입니다. 첫번째 포스팅에서 밝힌대로 시리즈9의 디자인은 정말 깔끔하고 매력적이죠. 시리즈9을 전달받고 약 3주동안 체험해 보았는데 날렵한 S라인을 가진 시리즈9의 디자인은 볼때마다 감탄을 하게 되더군요. 그러면시리즈9은 디자인만 좋은 노트북일까요? 디자인 못지 않게 빠른 처리 속도와 강력한 성능도 뒷받침 해주는 노트북이 바로 시리즈9입니다. 

시리즈9의 전체적인 퍼포먼스
노트북 성능을 파악할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은 바로 윈도우 체험지수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윈도우 체험지수는 별도의 SW를 설치할 필요없이 바로 제어판에서 확인이 가능하죠. 시리즈9의 윈도우 체험지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윈도우 체험지수는 최저 점수를 기준으로 하는데 4.5점이 나왔군요. 이부분은 Windows Aero에 대한 데스크톱 사양을 나타내는 점수입니다. 하지만 3점만 넘으면 윈도우 에어로 돌리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 에어로 테스트를 해보니 무척 빠르게 잘 돌아갔습니다. 최고 점수를 마크한 부분은 주 하드 디스크로 7.4점입니다. 시리즈9에는 SSD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높은 점수가 나온 것이죠.

빠른 노트북, 시리즈9
시리즈9의 특징은 가벼움과 슬림함, 그리고 빠른 성능입니다. CPU로 2세대 샌드브릿지 코어 i5를 탑재했는데 처리속도가 빨라 사용하기 좋더군요. 이는 위에 보이는 윈도우 체험지수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저장장치로 SSD 128GB를 탑재해 데이터 읽기와 저장하는 속도 역시 거의 최고 수준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데스크탑 PC를 새로 장만하면서 SSD와 HDD를 동시에 탑재한 PC를 사용하고 있는데 SSD는 OS인 윈도우와 프로그램 설치 전용으로 사용하고 있고 HDD는 데이터 저장 전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놓고 작업을 하니 확실히 윈도우와 프로그램 돌아가는 속도도 빠르고 랙 현상이 없어 좋더군요.

반면에 작업 중간 중간 데이터를 저장하려고 HDD에 접근하면 잠시 멈춤 현상이 생기곤 하죠. 시리즈9은 SSD로만 저장장치가 구성되어 있어 멈춤 현상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반면 데이터 저장 공간은 128GB로 작은 편이어서 멀티미디어 데이터가 많다면 추가로 외장 하드(HDD)를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하드디스크(HDD)와 SSD의 성능이 어떤 차이가 나는지 하드디스크 진단 테스트 프로그램 HDTune Pro를 이용해 테스트한 결과를 공개합니다.

먼저 제 데스크탑에 설치된 하드디스크 WD EALX 성능 테스트 결과입니다. 최저 속도 61.4MB/s, 최고 속도 135.6MB/s, 평균 속도는 106.4 MB/s가 나왔습니다.

이번엔 시리즈9에 설치된 SSD입니다. 그래프가 위에 보이는 것과는 조금 다르죠? 한마디로 노는 물이 다르다고 할수 있겠네요. HDD는 주로 100MB/s 근처에서 놀다가 60MB/s로 떨어졌지만 SSD는 200MB/s 정도에서 일정하게 속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고 속도는 233.9MB/s가 나와 HDD의 2배정도 빠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접근시간도 SSD가 0.341ms로 HDD의 12.8ms 보다 훨씬 빠릅니다.

조용한 노트북, 시리즈9
HD Tune Pro를 이용한 김에 다른 항목도 테스트해보았습니다. HD Tune Pro를 이용하면 속도 이외에 다른 항목도 측정 가능한데 그중에 HDD의 잡음이 얼마나 나는지 측정하는 노이즈 테스트 (AAM) 항목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먼저 데스크탑 PC의 HDD가 내는 노이즈를 테스트해 보았는데요, 테스트 결과 아래와 같이 노이즈 레벨이 254로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시리즈9의 SSD 노이즈 테스트 결과입니다만, 결과를 보지 않아도 노이즈 레벨이 얼마가 나오는지 알수 있습니다.  SSD에 대해 조금만 알고 있다면 쉽게 알수 있죠. 그래도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테스트 결과 보기"를 눌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리즈9의 좌, 우측에는...
시리즈9의 좌, 우측에는 각각 3개씩의 포트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좌측에는 USB 3.0, HDMI, 이더넷 포트가, 우측에는 USB 2.0, 사운드&마이크, 그리고 마이크로 SD 카드 리더 포트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시리즈9의 좌측 모습인데 Chargeable USB 기능을 제공하는 USB 3.0 포트가 좌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USB 3.0포트는 노트북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도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수 있습니다. 이 기능이 상당히 유용해서인지 요즘 새로 출시되는 노트북에서 USB 3.0을 탑재하고 나오더군요. 실제로 사용해 보면 충전용 USB포트는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데 배터리 용량이 대부분 하루를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이럴때 시리즈9처럼 충전용 USB 포트가 있는 노트북이 있다면 노트북 전원을 켜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충전할수 있어 이동중이나 야외에서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또 하나, 위의 사진 가운데 있는 포트가 바로 HDMI포트로 디지털 TV에 연결해 시리즈9에 보이는 화면을 크게 확대해서 볼수 있습니다. 요즘 이 기능을 많이들 사용하고 계시는것 같더군요. 앞으로 디지털 TV, 특히 스마트TV가 많이 보급될텐데 HDMI 포트는 필수적인 포트로 노트북에는 반드시 갖추어저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하지만 상대적으로 아쉬운 점은 SD 카드 리더가 없다는 점입니다. 대신 휴대폰이나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마이크로 SD카드 리더가 적용되어 있는데 이부분은 필요없는 부분으로 노트북 크기를 생각했다면 아예 없애거나 아니면 SD 카드 리더를 적용하는것이 좋았다는 생각입니다.

마이크로 SD 카드 리더가 필요없는 이유는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는 무선으로 송수신할수 있기 때문이죠. 속도가 조금 느리긴 하지만 스마트폰 커버를 벗겨내고 그안에 깊숙히 박혀 있는 마이크로 SD 카드를 꺼내기 보다는 블루투스나 심플싱크같은 와이파이 솔루션을 이용하는게 훨씬 편합니다. 따라서 이부분은 차후 모델에서는 설계 변경이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시리즈9만의 소프트웨어
시리즈9에는 삼성 전자 센스 시리즈 노트북에 탑재되는 전용 소프트웨어가 다수 설치되어 있습니다.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는 프로그램들이죠. 그중 Easy Content Share를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데 간단히 소개해 보도록 하죠.

Easy Content Share는 무선공유기를 이용해 시리즈9에 저장되어 있는 멀티미디어 파일을 디지털 TV에서 볼수 있고 스마트폰에서도 볼수 있게 해줍니다. 단, 디지털TV나 스마트폰 모두 DLNA를 지원해야 합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재생기기로 스마트TV가 연결되어 있고 원격 서버로 갤럭시S와 갤럭시 플레이어(P)가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볼수 있죠.

스마트TV나 스마트폰의 올쉐어 (AllShare) 기능을 활성화하면 시리즈9에 담겨 있는 멀티미디어 파일을 스마트 TV와 스마트폰에서 재생할수 있어 별도로 파일을 복사할 필요없이 편리하게 멀티미디어를 즐길수 있습니다.


시리즈9에 저장된 멀티미디어 파일은 다른 기기에서 재생할수 있도록 공유 폴더를 추가하거나 삭제할수도 있는 기능도 있어 원하는 파일만 재생하도록 미리 폴더를 지정해 놓을수도 있습니다.


그밖의 삼성 전용 SW로는 Easy Display Manager, Easy File Share, Easy Migration, Easy Network Manager, Easy Speedup Manager, Movie Color Enhancer, Samsung Support Center, Samsung Update Plus, 삼성 복원 솔루션 등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다 쓸만한 프로그램입니다.

시리즈9의 배터리 라이프
시리즈9은 스펙상 7.7시간동안 배터리 충전없이 사용할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화면 밝기나 어떤 용도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제 경우 일반적인 균형 조정 모드로 놓고 사용하니 사용시간이 약 5시간 정도 나오는것 같네요. 이정도면 배터리 성능이라면 하루 종일 사용할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충분히 사용할수 있을정도는 되고, 화면 밝기를 아주 낮게 해놓으면 7시간 이상 사용할수 있을것도 같더군요. 하지만 너무 어둡게 해놓고 사용하고 싶지는 않기 때문에 5시간 정도 쓰는 걸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시리즈9의 패스트 스타트
시리즈9은 SSD를 탑재해 OS 부팅 시간이 다른 노트북에 비해 굉장히 짧습니다. 일반 노트북은 40초 이상의 부팅 시간이 필요하지만 시리즈9은 15초 정도면 부팅이 완료된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여러번 시리즈9을 켰다가 종료했다가 해보았는데 대부분 부팅시간은 16~18초 정도 걸렸습니다. 종료 시간도 약 10초 이내로 아주 빨랐습니다.  또한, 패스트 스타트 기능을 적용해 노트북을 덮어놓은뒤 다시 열때 윈도가 열리는 시간이 겨우 3초 내외로 짧아서 사용자를 기다리게 하지 않는 아주 착한 노트북 되겠습니다. ^^

이상으로 시리즈9의 퍼포먼스에 대해 여러가지로 알아보았습니다. 뛰어난 노트북이라는 얘기를 들어서 어느정도 높은 성능이 나오리라고 예상은 했지만 대부분 사용 범위내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시리즈9이 보여주는 기대이상의 퍼포먼스, 다른 노트북에서는 느끼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이지 가격만 내려가면 꼭 구해서 써보고 싶은 노트북이죠. ^^ 도움이 되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2011.05.31 10:23 신고
    • Favicon of https://logfile.tistory.com BlogIcon 와이엇  수정/삭제

      가격은 조금씩 내려가고 있는것 같고 부담이 적은 11인치 버전도 있습니다. 11인치 가격은 130만원대까지 내려갔네요. 참고하세요. ^^

      2011.05.31 12:59 신고
  2. 1234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능은 쓰레기네요. 1년 6개월 전에 100만원 주고 산 델 스튜디오1558 코어i5 520m 메모리4g ati모바일4570 들어간 똥 노트북 점수가 64비트 기준 프로세서 6.7 메모리 5.9 aero그래픽 5.0 게임그래픽 6.3 하드디스크 5.9인데. ssd 점수 제외하면 완전 개똥.;; ssd 가격도 많이 내려갔는데. 놋북 하드 교체가 어려운것도 아니고..가격대비 성능은 아주 똥망수준이네요.

    2011.06.19 04:46
    • 5678  수정/삭제

      단지 수치적인 성능만으로 가격을 책정한다면.. 비슷한 성능의 노트북 보다 데스크탑이 훨~ 씬 더 비싸야 한게 아닐까요? ㅎㅎ..

      2011.08.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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