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플레이북이 서서히 가라앉고 있는 RIM(림)을 살려낼수 있을까요? 아이패드가 휩쓸고 있는 태블릿 시장에서 블랙베리 플레이북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를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얼마전 실시된 소비자 조사에서 블랙베리 플레이북을 기다리고 있다는 대답을 한 사람들이 전체의 56%나 된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블랙베리 플레이북은 조만간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인데 지난 3월 11일 미국의 디지털 경제 미디어 ‘더 스트리트(The Street)’가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태블릿 PC 구매 선호도 설문 결과 전체 참여자의 절반 이상이 RIM(림)의 ‘블랙베리 플레이북’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1,850명의 설문 참여자 중56%가 ‘RIM(림)의 플레이북을 기다리고 있다’고 답변하였으며, ‘애플의 아이패드2(iPad2)’는 34%로 두 번째, ‘삼성 갤럭시 탭(Galaxy Tab)’과 ‘모토로라 줌(Xoom)’ 같은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태블릿 PC 등이 그 뒤를 이었다고 하네요.
RIM의 태블릿 PC인 ‘플레이북’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과 같은 7인치 디스플레이와 전/후면 카메라, 멀티태스킹 및 플래쉬 기능 지원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는 제품으로 출시 전부터 이미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블랙베리 플레이북’은 원자력발전소, 의료기계, 시스코시스템스의 코어 인터넷 라우터 등 산업용 기기에 사용하는 OS인 ‘QNX’를 채택했는데 역시 기업시장에서 강점을 지닌 스마트폰 ‘블랙베리’와 연계해 업무에 이용할 수 있고 멀티태스킹, HD 비디오, TV 시청, 프레젠테이션 편집 등 여러가지 쓸만한 기능도 갖췄다고 하는군요.
얼마전 늑돌이님이 올려주신 플레이북 동영상(http://lazion.com/2512125 에서도 볼수 있습니다)을 보니 일단 플레이북의 움직임은 굉장히 부드러운것 같더군요. 게다가 멀티태스킹 능력도 기대 이상으로 좋아 보이더군요. 이는 플레이북이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1GB RAM을 탑재했기 때문으로 성능상으로는 다른 제품에 결코 뒤지지 않을것 같아 보입니다.
문제는 부족한 어플리케이션 숫자인데 플레이북은 안드로이드 어플도 사용할수 있을것이라는 얘기가 들리고 있어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일단 어플리케이션 부족 문제는 없을것 같은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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