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를 떠나는 빌게이츠, 그의 10가지 히트작과 실패작

빌게이츠가 마침내 공언한 대로 6월 27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났다.
그는 마지막 업무를 마치고 떠나며 송별식에서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지난 33년간 컴퓨터업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거인은 아직 한창 일할 나이에 그의 아내와 자선사업을 위해 자신의 분신과도 같았던 회사를 떠나는 것이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물러나지만 이사회 의장직은 유지하며 비정기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그가 그동안 손댄것들이 모두 성공하였을까?
그렇지는 않다, 큰 성공을 거둔것도 많지만 잘못 개발해 사람들의 주목을 끌지 못하고 그냥 사라져 버린 것들도 많다. 대표적인것이 마이크로소프트를 PC업계의 거인으로 만든 MS-DOS이고, Windows 3.1, Windows XP등의 OS가 있고 인터넷브라우저인 IE(Internet Explorer), 그리고 사무용 프로그램인 MS-Office시리즈등이 큰 히트를 하면서 MS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일구어 냈다. 반면에 Windows ME같은 OS는 빛을 보지 못하고 실패를 한 대표적인 경우이다.

Engadget에서 그가 만들어낸 10대 히트작과 실패작을 나열해 놓았다.
우리나라에는 소개도 제대로 되지 않은 제품이 몇몇 보인다. MS가 이런것도 만들었는지조차 몰랐던 제품도 있다.
그리고, 이들 10대 히트작 및 실패작외에도 다른 후보작들을 많이 올려놓았다. 그리고, 댓글에서는 MS의 Zune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Zune이 실패작 리스트에 없다는 이야기가 많았으나 일부는 기기 자체는 훌륭하다며 반대의견을 표시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제는 MS회장직에서 물러났지만 그가 우리에게 남겨놓은 것은 아직도 그를 기억하게 할것이며 당분간 쉽게 잊혀지지 않을것이고 멜린다-게이츠재단의 자선사업을 통해 그의 이름과 소식을 더 들을수 있을것이다.

Engadget blog: 빌게이츠의 10대 히트작, 실패작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