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뷰 블로거 대상 후보에 오른 소감

어느덧 2010년도 12월 한달밖에 남지 않았군요. 올 한해 "와이엇의 로그파일"을 찾아주신 독자 여러분, 방문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올 한해는 저에게 있어 여러가지 좋은 일이 있었던 해로 기억될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좋은 경험을 많이 한것도 좋았지만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 알게되고 교류하게 된것이 가장 큰 소득이었던것 같네요. 

해마다 연말이면 많은 시상식이 있죠. 블로그 세계에도 다른곳처럼 이런저런 시상식을 합니다. 저는 작년에 운좋게 티스토리 베스트 블로그 300개중 하나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었는데 올해에도 좋은 일이 생겼네요. 좋은 일이란 다름아닌 2010 view 블로거 대상  IT과학 채널 9명중 한명으로 선정된것입니다. 

사실 얼마전 view 블로거 대상이 있을것이라는 공지 사항을 보았고 또 많은 분들이 후보로 추천받는것을 보고 올해는 어떤 분들이 후보에 오를지 궁금하고, 누구에게 투표할까도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때는 제가 이렇게 후보에 오를것이라고는 전혀 생각도 하지 못했었죠. 그런데 제가 후보에 올랐다는 연락을 받고서 처음에는 조금 얼떨떨하더군요. 과연 제가 그런 자격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구요.

저와 같이 후보에 오른 분들을 살펴보면 다들 RSS 구독자도 많으시고 인기가 높은 분들이라 솔직히 저는 이렇게 후보에 오른것만 해도 굉장히 기분좋고 뿌듯합니다. 저는 이번에 view 블로거 대상 후보에 오른것 자체만으로 만족하고 다른 분들이 수상하셔도 전혀 아쉬울게 없을것 같네요. 제가 대상 후보에 오른것 자체가 이미 상을 받은 셈이고 올해 활동한것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고 생각하기에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사실 누구에게 인정받거나 보상을 받으려고 블로그 활동을 하는것도 아니고 그저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조금더 자세히 알고 싶고, 체험하고 싶고,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좋은 상의 후보에까지 오르고 나니 앞으로 조금 더 열심히 좋은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사실 올해는 이런저런 일로 바빠 작년보다 글도 더 많이 쓰지 못했고 그래서 더 좋은 정보를 많이 알려드리지 못해 아쉬었습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블로거 대상 후보에 오르고 나니 다른 분들께 죄송하기도 하네요. IT를 주제로 글을 쓰다 보니 가끔 재미없고 복잡한 내용의 글도 많이 쓰기도 했는데 앞으로는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도록 포스팅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말에 다시 한번 한해를 정리하는 포스팅으로 감사의 말씀 전하겠지만 올 한해 제 블로그을 찾아주신 독자 여러분, 방문객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제가 이렇게 후보에 오를수 있었던것도 다 여러분들 덕분이죠. 말씀드린대로 저는 투표결과와 관계없이 이미 상을 수상한것이나 다름없고 그래서 올 연말은 아주 기분 좋게 보낼수 있을것 같네요. 더불어 view 블로거 대상을 수상하실 분들에게 미리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할수 있게 해주신 다음(Daum)에게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IT과학 채널외에 다른 채널에 어떤 분들이 후보에 올랐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2010 뷰 블로거 대상 페이지(http://v.daum.net/award2010/poll)로 가셔서 확인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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