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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코리아
그동안 너무 조용히 지내 동면상태에 빠진것만 같았던 야후가 기지개를 켜고 움직임을 시작했습니다. 야후는 구글에게 검색 주도권을 빼앗긴뒤 계속되는 악재로 창업자이자 전임 CEO인 제리양이 물러나고 캐롤 바츠가 바통을 이어 받은 상태죠. 캐롤 바츠가 맨 처음 한일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검색 제휴였습니다. 검색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한뒤 어떤것을 내놓을지 궁금했었는데 최근에 새로운 기능을 적용한 홈페이지를 들고 나왔습니다.

야후 코리아도 지난 한달간의 베타 서비스를 끝내고 지난 8월3일 종로 탑클라우드라는 커다란 장소에 100여명의 블로거 및 관계사 직원들을 초청해 야후 퍼플 나이트라는 대규모 행사를 열면서 새로운 홈페이지의 오픈을 자축했습니다. 저도 행사에 초대를 받아 참석했었는데 베타 서비스 기간동안 새로워진 야후! 홈페이지를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사용하기 편리해 반응이 좋을것 같더군요.

일반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할때 웹브라우저를 열면 홈페이지가 나옵니다. 웹브라우저에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 홈페이지를 그대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지만 요즘은 자주 가는 사이트를 홈페이지로 설정해놓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각자 취향에 맞는 홈페이지를 설정해 놓고 사용하지만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가 여러개인 경우는 어떻게 할까요?

물론 요즘 나오는 웹브라우저는 탭브라우징을 지원하기 때문에 여러개의 홈페이지를 설정해 놓으면 웹브라우저 시작시 여러개의 사이트가 동시에 열립니다. 하지만 그만큼 시스템에 부하를 주게되어 속도도 느려지고 또 여러개의 탭을 왔다갔다 하는것도 꽤 귀찮습니다.

저는 제 블로그와 RSS리더기, 국내의 각종 포털 사이트 2~3개를 매일 방문하고 있고 사용하는 이메일도 여러개 있다보니 방문하는 사이트가 꽤 많습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트위터와 페이스북까지... 비록 작은 모니터안이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이것도 꽤 힘들더군요. 사이트를 열었다가 닫기를 여러번 반복해야 하고, 수없이 많이 열려있는 탭사이를 이동하는 일도 꽤 힘든 작업이죠.
기존의 야후! 홈페이지

기존의 야후! 홈페이지


그런데, 최근 야후가 새롭게 내놓은 홈페이지를 사용해 보니 이런 피곤함이 상당히 줄어듭니다. 야후의 새로운 홈페이지는 대부분의 야후 서비스와 외부 서비스를 한곳에서 사용할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통합형 서비스입니다. 디자인은 기존의 야후 홈페이지와 크게 달라진것은 없지만 왼쪽에 보이는 기본 메뉴 아래쪽에 수많은 개인 메뉴를 더할수 있습니다. 단순히 개인 메뉴를 더하기만 한것이 아니라 야후 홈페이지에서 개인적으로 추가한 서비스를 사용할수 있는 것이죠. 굳이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닐 필요 없이 움직이지 않고 한군데서 모든 서비스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새로운 야후! 홈페이지

새로운 야후! 홈페이지


어떤 부분이 바뀌었는지 살펴보면 좌측 메뉴부분이 많이 바뀐것을 알게되는데 맨위부터 야후의 각종 서비스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설정을 누르면 추가로 15개의 서비스를 메뉴에 더할수 있어 총 30개의 야후 서비스를 메뉴에서 찾아 곧바로 실행시킬수 있습니다. 메뉴위에 마우스를 올려 놓으면 해당 서비스를 야후 홈페이지위에서 볼수 있는 퀵뷰열기라는 메뉴가 나타납니다. 퀵뷰열기를 클릭하면 마치 PC에서 프로그램 실행시키듯 해당 서비스가 나타나 새로운 레이어로 야후 홈페이지에서 실행됩니다. 서비스 사용을 마치면 오른쪽 상단의 X표시를 눌러 서비스를 종료하던가 아니면 새로운 레이어 밖을 클릭하면 야후 홈페이지를 정상적으로 볼수 있습니다.
퀵뷰 열기

퀵뷰를 열어본 모습

퀵뷰를 열어본 모습


또한, 야후 서비스외의 외부서비스도 야후 홈페이지에서 이동없이 실행할수 있습니다. 야후 사이트 아래에 있는 마이메뉴에 자주가는 사이트를 등록하면 되는데 트위터나 페이스북같은 서비스는 서비스 더보기를 누르면 나오는 마이메뉴 추가 갤러리를 통해 추가할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URL을 직접 입력할수 있으며 마이메뉴는 총 25개까지 늘릴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왜 갯수에 제한을 두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더 많은 마이메뉴가 필요한 사람도 있을것이니 이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해 두면 좋을것 같네요. 하지만 이정도만 해도 웬만한 외부 서비스는 야후 홈페이지를 통해 충분히 즐길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일부 사이트 구성이 복잡한 사이트는 마이메뉴에 추가되지 않는것 같더군요. 모든 웹사이트를 마이 메뉴에 추가할수는 없지만 많이 사용하는 사이트는 대부분 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이번 야후의 홈페이지 개편은 개방(Open)과 소셜(Social), 그리고 글로벌(Global)이라는 세가지 전략의 결과물입니다. 이부분은 야후 퍼플 나이트 행사장에서 야후코리아 김대선 사장께서도 자세히 설명한바 있죠. 야후의 개방전략은 각종 외부 서비스를 야후 홈페이지에서 이용할수 있도록 한것에서 찾을수 있고, 소셜전략은 소셜펄스라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소셜 펄스는 SNS 서비스인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툴인데, 처음에만 아이디 연동을 해 놓으면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업데이트된 사진과 글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야후 퍼플 나이트

특히 페이스북은 양방향 동기화를 지원해 야후에서 페이스북 개인정보를 가져올 수 있고, 페이스북에서도 야후 서비스의 정보를 가져올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페이스북을 따로 방문하지 않고도 페이스북에 등록된 개인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야후의 대표 서비스인 플리커가 페이스북과 연동이 되어 이용자들이 플리커 계정에 페이스북 계정 연동해 놓으면 플리커에 업로드 된 사진을 페이스북에 자동으로 업데이트 시킬수 있죠.

이러한 야후코리아의 오픈 및 소셜 전략과 함께 글로벌 전략으로는 전세계 야후 서비스를 야후 코리아에서 쉽게 즐길수 있도록 했습니다. 야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되는 다양하고 풍부한 글로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데 야후코리아 홈페이지 화면에서 타임 및 BBC 등을 마이메뉴에 설정해 놓으면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야후 코리아에서 편안하게 머물면서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밖에도 야후!의 새로운 홈페이지에서는 투데이 메뉴와 뉴스 메뉴의 위치를 개인의 취향에 맞게 변경할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홈페이지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야후의 표현을 따르면 "오픈(Open)",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통합(Integration)"이라고 할수 있는 마이메뉴가 될것 같네요. 외부 서비스를 야후 홈페이지로 영입해 수많은 서비스를 야후 홈페이지에서 이동없이 사용하는 마이메뉴 기능이야말로 가장 쓸만한 기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최대 25개까지 (더 늘어났으면 좋겠지만) 추가할수 있는 마이메뉴를 잘만 활용하면 야후의 여러가지 서비스들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도 충분히 기대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야후 코리아는 앞으로 국내외 SNS와 소셜펄스의 추가 연동도 고려 중이라고 합니다. 페이스북과 연동되는 야후 서비스의 종류를 확대하고, 스마트폰용 소셜펄스 앱 개발도 계획 중이라고 하는데 이같은 변신을 통해서 야후의 전성기 영광을 다시 찾을수 있으면 좋겠네요. 인터넷 초기에 야후를 애용했던 유저로써 어느 순간 시대의 흐름에 뒤쳐진 야후가 많이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새로워진 홈페이지로 달라진 야후!의 용틀임을 다시 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야후 코리아는 새로워진 홈페이지를 단계별로 체험해 볼수 있는 페이지도 오픈했는데 아래 링크로 가면 재미있고 쉽게 체험해 볼수 있더군요. 야후의 새로워진 홈페이지를 제가 글로 설명하는것보다 훨씬 쉽게 알수 있도록 해놓았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씩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체험이 끝난 후에는 간단한 선물도 받을수 있습니다. http://kr.promotion.yahoo.com/newyahoo/experience/experience.html

야후! 체험 이벤트

선물 얘기가 나와서 한가지 더 소개하면 야후 코리아는 이번에 홈페이지 개편을 맞아 몇가지 커다란 이벤트도 준비했다고 합니다. 이벤트 내용은 이번에 야후 코리아의 새로운 모델로 선정된 타이거 JK의 사진과 자신의 사진을 합성한뒤 자신이 생각하는 야후는 무엇인지, 자신의 마이 메뉴는 무엇인지를 선정해 보내는 이벤트 하나와 타이거 JK의 인터뷰 동영상을 보고 그가 사용하는 마이메뉴는 무엇인지 맞추는 이벤트 하나, 이렇게 모두 두개의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벤트 선물로는 여행 상품권, 넷북, 아이팟터치, 맥북, DSLR 카메라등 그야말로 푸짐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관심가는 것들이 꽤 있어 저도 한번 참여해 봐야겠습니다. 아래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해서 행운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새로워진 야후 홈페이지 이벤트는 http://kr.promotion.yahoo.com/newyahoo/event/main.html
로 접속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야후! 코리아 이벤트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웹, 컴퓨터, it에 관련된 유용한 정보 및 소식]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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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만만디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후! 가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군요^^타이거 JK 모델로 발탁 한 것도 인상적이군요^^한 번 가봐야 겠어요^^

    2010.08.12 03:50
    • Favicon of https://logfile.tistory.com BlogIcon 와이엇  수정/삭제

      타이거JK를 모델로 쓴건 잘한것 같은데 야후의 이번 변신이 큰 평가를 받지는 못하는것 같군요. 아무래도 국내시장에서는 야후의 파워가 떨어지는게 문제인듯 합니다.

      2010.08.12 10: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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