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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아래와 같은 Samsung AnyWeb Print 아이콘이 웹브라우저에 생깁니다. 그런데, 이 아이콘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에만 나타납니다. 파이어폭스나 크롬등 다른 웹브라우저에서는 사용할수 없는점이 아쉬운 점이네요. 우리나라의 IE 편중 현상을 여기서 또 한번 보게 되는군요.
애니웹 프린트를 이용해 무엇을 만들어 볼까 하다가 금요일 MBC 스페셜에서 본 호주의 대보초(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Great Barrier Reef)가 생각이 나더군요. 방송내용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대보초의 산호들이 죽어가는 백화현상을 우려하는 내용으로 마감을 했지만 방송에서 본 대보초의 모습이 너무 멋져 언젠가 대보초로 여행을 떠났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 갈지 모르는 여행이지만 미리 여행 준비를 하는셈 치고 애니웹 프린트 기능도 활용해 볼겸 호주 대보초에 대한 여행 가이드를 간단하게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여기저기 호주 대보초에 대한 정보도 찾아보고 여행 관련 웹사이트를 뒤져서 대보초를 들어가기 위한 관문도시인 케언즈에 대한 정보도 찾았습니다. 이것 저것 찾아본뒤 애니웹 프린트를 이용해 만들어낸 결과물이 첨부한 pdf 문서입니다. 그리 깔끔하게 정리된 문서는 아니지만 웹사이트에서 원하는 정보만 쏙 빼서 원하는 형태로 만들수 있다는 점이 애니웹 프린트의 장점인것 같네요.
저장할수 있는 포맷은 아래와 같이 3가지를 제공합니다. pdf는 다들 아시겠고, tif는 그림 파일 포맷중 하나죠. W2P는 애니웹 프린트 프로그램에서 기존에 저장했던 내용을 불러올수 있는 포맷입니다. w2p 포맷으로 저장된 파일을 애니웹 프린트를 통해 불러오면 캡쳐된 내용이 수록된 원래 웹사이트가 어딘지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애니웹 프린트상의 캡쳐된 부분을 더블 클릭하면 원래 웹사이트로 이동하게 되더군요.
페이지수는 그리 많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만들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애니웹 프린트를 이용해 원하는 자료를 갖다 붙이는 건 쉬운데 갖다 붙인 자료를 원하는 데로 편집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작업 특성상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여러개 띄워서 캡쳐해야 했는데 한쪽 창 또는 탭에서 캡쳐한 내용이 다른 창이나 탭에서 동기화가 안되서 창과 탭을 오가며 작업할수 없어 수시로 저장을 해야 했습니다.
게다가 편집하는중 원인모를 현상으로 2시간 가량 만들었던 자료가 날아가는 일도 생기기도 했네요. 제가 사용법을 제대로 몰라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프로그램상의 버그도 있는듯 합니다. 개인적인 자료를 만들때는 괜찮지만 남에게 보여주거나 전문적인 자료를 만들기에는 기능이 제한적이고 편집하는데 어려움이 있는것 같네요. 기능이 조금더 개선되어야 사용하기 편할것 같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작업한 내용을 자동으로 저장하는 기능도 필요한것 같구요. 그래도, 새로운 기능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볼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수 있던게 나름의 수확이었던것 같습니다.
아래는 애니웹 프린트를 이용해 대보초 관련 여행 가이드를 만드는 장면을 일부 캡쳐한것입니다. 애니웹 프린트를 사용하는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은 참조하시면 좋겠구요. 자세한 작동방법은 삼성 애니웹 프린트 사이트 (링크)에서 동영상을 제공하니 링크된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