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팬택에도 부활의 힘을 줄수 있을까?

IT 2010. 4. 15. 07:30 Posted by 와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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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미국의 스마트폰 판매 조사 결과가 얼마전 발표되었는데 여기서 모토로라가 의미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는 아직 블랙베리의 RIM이 차지하고 있지만 모토로라가 그뒤로 2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모토로라는 지난해부터 휴대전화 전략을 바꿔 안드로이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것이 조금씩 성공하고 있는것 같네요.

모토로라가 지난해 내놓은 드로이드(Droid)의 초반 판매량이 아이폰(오리지널 1세대)보다 많을정도로 호조를 보였고 이어지는 클릭(Cliq), 디바우어 (Devour), 백플립(Backflip)등이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모토로라의 스마트폰은 아이폰처럼 커다란 이슈를 만들어 내지는 못하고 있지만 최근에 나온 백플립은 AT&T에서 세번째로 많이 팔리고 있을만큼 인기 있는 제품이라고 하는군요.
모토로라 백플립

게다가 드로이드 역시 버라이즌에서 아직도 꾸준히 잘 팔리고 있는 인기있는 제품이어서 모토로라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모토로라가 안드로이드에 올인한 스마트폰 전략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고 올해 1분기에 스마트폰 2백만대 판매 가능성도 점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모토로라는 지난 3월에 미국 통신사중 점유율 18%를 기록해 2월의 13%보다 점유율이 많이 상승한 상태라고 합니다. 1위는 블랙베리의 RIM이 31%를 마크했는데 지난 2월의 32%보다 약간 하락한 것이고 2위는 모토로라가 차지했습니다. 3위는 떠오르는 신성 HTC가 14%의 점유율로 차지해
13%의 점유율을 차지한 애플을 제쳤습니다.

모토로라는 국내에서도 올해초 국내 최초의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를 소개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적이 있습니다. 판매량은 그다지 성공적이지 않았지만 안드로이드를 일반 대중에 널리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했고 국내에 안드로이드폰의 인지도를 높여 판매량과는 별도의 성과를 올린것으로 생각됩니다.
모토로이

이처럼 안드로이드에 올인한 모토로라가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 국내에서는 이제 안드로이드폰들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모토로이를 필두로 LG 안드로원이 출시되었고, 어제는 팬택이 첫번째 안드로이드폰 시리우스를 발표했습니다. 발표회에 초청을 받았지만 발표회가 3시부터 시작하는 바람에 참석하지 못하고 트위터로 실시간 중계를 보는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화려한 배경이 아주 멋진 시리우스의 모습입니다.
팬택 시리우스

팬택이 국내 최고의 휴대폰 업체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몇년전까지는 삼성, LG와 당당히 겨루던 업체였는데 경영상 문제로 구조조정까지 했을정도로 어려움을 겪더니 이제 안드로이드폰 시리우스로 다시한번 날개짓을 하려하고 있습니다. 

팬택

팬택이 다시 옛날의 명성을 회복하고 예전처럼 세계무대에 당당히 나서려면 이번 시리우스의 성공이 필요합니다. 그러려면 시리우스의 완성도나 제품의 품질이 좋아야 하겠죠. 일단 시리우스 자체의 스펙은 좋아 보입니다. 모토로이나 안드로원과 달리 최신 안드로이드 버전 2.1을 탑재했고 1GHz의 스냅드래곤을 탑재, 빠른 속도로 데이터 처리를 할수 있습니다. 1GHz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는 LG 맥스폰을 통해 많이 알려져 있는 상태죠. 맥스폰과 같은게 또 하나 있는데 바로 옵티컬 (광학) 마우스입니다.
팬택 시리우스

시리우스의 또한가지 강점은 다른 스마트폰에서는 볼수 없는 플래시 구동입니다. 아이폰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애플의 정책상 플래시를 허용하지 않고 있죠. 하지만, 시리우스는 국내 웹사이트들이 많이 사용중인 플래시를 플레이할수 있는 최초의 스마트폰이라 플래시 탑재 스마트폰을 기다리던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어필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밖에 3.7인치 AMOLED 탑재, 디빅스(DivX) 플레이어, HDMI 단자 지원등 멀티미디어 기능도 뛰어나고 안드로이드폰의 문제로 지적됐던 내장 메모리 용량도 500MB로 키워 200개 이상의 앱을 다운로드 받아 쓸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터치 방식이 요즘 대세인 정전식이 아닌 감압식이라는 점이 약간 아쉬운점이군요.

모토로라가 그러했듯이 팬택도 안드로이드로 부활의 시동을 걸고 있는데 모토로라가 안드로이드로 다시 일어선것처럼 팬택도 안드로이드폰 시리우스를 성공시키고 앞으로도 계속 멋진 스마트폰을 내놓아 국내 휴대폰 삼총사가 세계시장을 멋지게 질주하는 모습을 보았으면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글은 2010년 4월 15일 다음 메인에 소개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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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베타테스터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첫폰은 베타테스터가 되는거죠
    물량이 부족해서 정전식도 아닌 감압식으로 했다니..
    어지간한 도전정신이 있는 분 아니라면 다음 폰으로 노려보시는게..

    2010.04.15 11:26
    • Favicon of https://logfile.tistory.com BlogIcon 와이엇  수정/삭제

      현장에서 확인한 다른분의 글을 보면 감압식인데도 정전식과 별 차이가 없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만져봤으면 제대로 알려드릴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2010.04.15 15:32 신고
  2.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팬텍도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었군요.
    스카이가 팬텍에 넘어간 후부터는 초창기의 매력이 없어져서 참 아쉽습니다만-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두고봐야겠네요 ㅎㅎ

    2010.04.15 14:27
    • Favicon of https://logfile.tistory.com BlogIcon 와이엇  수정/삭제

      본문에는 쓰지 않았지만 팬택의 기세가 대단한것 같더군요. 삼성을 그리 높게 보지 않고 아이폰만이 강적이라고 했다고 하네요. 시간을 갖고 지켜보면 알수 있겠죠. ^^

      2010.04.15 15:33 신고
  3. 포세이돈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압식이 조금 아쉽지만 감압식도 잘 만들면 터치감이 괜찮더라구요. 더 연구하면 감압식의 장점을 살리고 정전식의 단점을 보강한 감압식의 개발이 가능하다고 하던데요...

    2010.04.15 16:51
    • Favicon of https://logfile.tistory.com BlogIcon 와이엇  수정/삭제

      저도 그런 생각이 드는게, HP의 터치스마트 PC는 손가락뿐 아니라 다른 물건으로 터치해도 정확하게 터치가 되더군요. 감압식인것 같은데 터치감이 아주 좋더군요.

      2010.04.15 17:02 신고
  4. 나폴레옹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 프레스토 써본사람은 스카이 안쓸겁니다...ㅎ 서비스가 아주 개판~
    그리고 스마트폰의 관점에서 본다면 시리우스가 아이폰보다 구매가치가 있다면 모를까 출고가가 너무 비싸서 출고가만 본다면 아이폰을 사도 충분할거 같은데.

    2010.04.15 20:55
  5.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드로이드 폰이 계속해서 출시가 되는 군요...
    tac 공모전도 내일이 마감이라는데..... 이제 어플도 많이 나올거고
    안드로이드폰도 사용할 만 하겠네요^^

    2010.04.16 01:54
    • Favicon of https://logfile.tistory.com BlogIcon 와이엇  수정/삭제

      삼성 아처폰도 곧 나올 예정이고 갤럭시S도 준비중이죠. 국내 스마트폰 시장도 안드로이드가 장악을 할지도... ^^;

      2010.04.16 08:40 신고
  6. Favicon of http://www.i-on-i.com BlogIcon i-on-i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압식을 선택한 이유가 패널을 확보 못해서라고 이야기 하는걸 들었습니다. 안드로이드에도 멀티 터치를 지원하는 앱들이 있을텐데 감압식 선택은 조금 안드로이드와 어울리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팬택과 같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잘 됐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

    2010.04.16 02:24
    • Favicon of https://logfile.tistory.com BlogIcon 와이엇  수정/삭제

      저도 글을 쓰고 난뒤에 그런 소식을 들었습니다. 대기업들이 정전식 터치 패널을 쓸어 갔다고 하더군요. 팬택같은 중소기업은 어쩔수 없이 감압식을 채요해야 했겠죠. 안드로이드 2.1의 강점인 멀티터치 어플을 사용하지 못하는게 시리우스의 최대 약점이 아닐까 합니다. ^^

      2010.04.16 08:42 신고
  7. Favicon of http://www.funnygames.co.uk/hamster-race-games.html BlogIcon hamster games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성 같은데.

    2011.06.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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