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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디지털화되면서 사람들은 점차 종이가 사라지게 될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종이가 없어지고 전자문서, 전자 결재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페이퍼리스 (paperless) 사무환경이 점차 늘어나 종이 사용이 줄어들것이라는 예상이었죠. 그러나, 디지털 사회가 가속화되어도 종이 사용량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고 하죠. 한때 종이 사용량이 줄어들것이라는 예상에 프린터 시장도 축소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그 반대로 종이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프린터 시장이 커지며 프린터 제조업체들의 경쟁 역시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프린터는 사무용과 개인용 프린터 시장으로 구분할수 있는데 지금까지 사무용 프린터는 주로 레이저 프린터 위주였고 개인용 프린터는 잉크젯 프린터를 많이 사용했죠. 가격이 비싼 레이저 프린터는 개인이 사용하기에 너무 부담이 컸고 그래서 사무용으로 많이 사용되었는데 최근에는 개인용 레이저 프린터도 저렴한 제품이 많이 나오면서 상대적으로 잉크젯 프린터 사용이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사무용과 달리 개인이 프린터를 사용하는 일은 그리 자주 있는 일이 아니라 잉크젯 프린터를 사용하다 보면 잉크가 나오는 노즐이 말라 잉크 카트리지를 다시 구입해야 했는데 그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카트리지 몇개를 교환하다 보면 오히려 프린터 값보다 더 비싸게 되는 일이 많이 생기곤 하죠. 게다가 컬러 잉크는 더욱 사용빈도가 적어 3가지 색의 잉크 카트리지가 오래 되어 모두 바꾸게 되면 비용 부담이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요즘은 가정용 레이저 프린터를 많이 쓰는데 가정에서 쓰는 만큼 크기가 작은것이 좋습니다. 오늘 소개할 삼성 레이저 프린터 ML-1665K는 그런점에서 아주 좋은 제품이라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세계 최소형 레이저 프린터이기 때문이죠. 삼성전자에서 이 제품의 체험단을 얼마전 모집했는데 저도 응모했다가 운좋게 선정되어 앞으로 네번의 포스팅으로 ML-1665K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ML-1665K

예전부터 삼성 프린터는 어떤 성능을 보여줄까 궁금했었습니다. 지금까지 사무실과 집에서 사용했던 프린터가 모두 HP 프린터였기 때문에 다른 제품은 사용해 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렇게 삼성 프린터를 사용해볼 기회가 생겨 궁금증을 풀수 있게 되었네요. 삼성 체험단은 발대식이란걸 꼭 하는데 지금부터 발대식 후기 및 프린터 개봉기를 만난 첫느낌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체험단 발대식은 정동에 있는 레스토랑인 "아하라 브라카"란 곳에서 지난 3월 20일에 열렸습니다. 외부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간판을 보니 퓨전 요리 레스토랑인것 같네요. 입구에 체험단 발대식이 있음을 알려주는 배너가 세워져 있어 찾기 좋았습니다.
아하라브라카

레스토랑은 1층과 지하층 두곳이 운영되고 있었는데 발대식은 지하에서 열린다고 앞에 계신분이 일러주시더군요.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을 촬영한 모습입니다. 계단 위쪽으로 멋진 그림이 걸려 있어서 한컷 찍어봤습니다. ^^
아하라브라카 지하 계단

발대식 장소 내부는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제가 약 15분 정도 일찍 도착해 아직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아하라브라카

발대식 행사가 진행될 단상이 보이고 옆에는 오늘의 주인공 검정색 삼성 레이저 프린터 ML-1665K가 보이는군요.

잠시후에 오신 사회자가 행사진행에 앞서 간단한 안내사항을 얘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시간이 되어 행사가 시작되고 행사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을 하면서 식사가 나왔습니다. 점심시간이 약간 지난 시간이어서 식사를 하고 왔으리라 생각해서인지 간단하게 나오더군요. 수프, 야채 샐러드, 피자 이런 순서로 나왔는데 수프는 따뜻한게 맛있어 보여 먼저 먹느라 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고 야채 샐러드와 피자만 촬영을 했습니다. 사진을 굳이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more 버튼을 누르시고 아니면 패스하셔도 무방하겠습니다. 참고로 피자맛은 꽤 괜찮더군요.


식사를 하면서 행사는 계속 진행되었고 삼성에서 나오신 프린터 개발자께서 프린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는 모습입니다.

제품 설명이 끝나고 간단한 퀴즈풀이와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경품을 주는 시간이 있었는데 재미있게 보느라 사진은 못 찍었네요. 마지막으로 명함 뽑기를 해서 경품 추첨을 하는 모습입니다. 두분이 뽑혀 마우스와 외장하드를 선물로 받아가셨습니다. 두분께 다시 한번 축하를 드립니다. ^^

이로써 발대식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프린터는 발대식 하루전에 이미 집에 도착한 상태여서 이미 개봉한 상태였죠. 프린터가 도착한 모습입니다.

우선 프린터 박스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 A4용지로 비교를 해봤습니다. A4용지보다 조금 더 큰데 그리 커보이지는 않네요. 이정도면 프린터 자체의 크기는 더 작겠죠.


박스를 열어보니 아래와 같이 포장되어 있는데 마치 사람이 웃는 모습같아 잠시 쳐다보게 되더군요.

프린터를 꺼내 내용물을 프린터 위에 올려 놓은 모습입니다. 좌측부터 제품 설명서, 소프트웨어 설치 CD, 전원 케이블, USB 케이블등이 보입니다. 내용물이 간단하군요.

보호용 스티로폼을 모두 제거하고 본 프린터의 모습입니다. 깔끔한 블랙의 ML-1665K 프린터입니다.

프린터 앞쪽에 위치한 버튼입니다. 버튼이 딱 두개밖에 없죠.

프린터 위에 A4 용지를 올려 놓은 모습입니다. 프린터의 크기가 A4용지로 거의 다 가려집니다. 이정도라면 공간 활용도가 꽤 뛰어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는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HP 포토스마트 C4180 잉크젯 프린터와의 비교입니다. 크기 차이가 꽤 나는군요. 스캐너 기능과 복사 기능 프린팅까지 여러모로 유용하게 사용했지만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게 단점이었는데 ML-1665K의 작은 크기에 밀려 다른곳으로 이사를 가야 할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프린팅은 ML-1665K에게 맡기고 복사와 스캐너 용도로만 써야할듯 합니다.
HP 데스크젯과 크기 비교

프린터 정면 덮개를 열어본 모습입니다. 아래로 급지를 할수 있는 공간이 보이는군요.

이번엔 프린터 뒷면의 모습입니다. 역시 깔끔한 모습이군요. 왼쪽 위, 아래로 USB 연결 단자와 전원 단자가 보입니다.

프린터 윗 덮개를 열어보았습니다. 안에도 보호용 스티로폼이 있네요.

스티로품을 제거하고 토너를 꺼내보았습니다. 제품 구입시에 들어 있는 삼성 정품 토너입니다. 약 700매를 출력할수 있다고 하는군요. 리필용 토너는 약 1500매를 출력할수 있다고 하는데 가격이 약 7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토너를 넣기 전에 반드시 5-6회 흔들어 주는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토너가 잘 섞이게 하기 위해서라고 하니까요.

다시 토너를 넣고 설치 직전의 프린터 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 아래 급지대에 종이를 넣고 출력하면 위로 인쇄된 종이가 나오겠죠?

이상으로 세계 최소형 프린터인 삼성 ML-1665K 체험단 발대식 및 개봉기를 마칩니다. 예상보다 사진이 많아 내용이 너무 길어졌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제품의 특징과 기능, 스펙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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