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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밥은 원래 중앙아시아 초원지대와 아라비아 사막을 누비던 아랍인 유목민들이 고기를 가지고 다니며 쉽게 먹을수 있도록 한것으로 터키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요. 하지만, 케밥은 터키외에도 이슬람 국가의 여러 나라에서 인기있는 음식이고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케밥하면 왼쪽과 같이 양고기를 겹겹이 쌓아올려 쇠꼬챙이에 끼운뒤 빙빙 돌려 가며 구운뒤 잘게 썰어 먹는 터키식 케밥인 되네르(Doener)가 많이 알려져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케밥의 종류는 이외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다양하게 있다고 하네요. 진흙 통구이 케밥은 쿠유(Kuyu)라고 하고, 쇠꼬챙이에 끼워 굽는 우리나라의 꼬치와 비슷한 시시(Shish) 케밥, 되네르 케밥에 요구르트와 토마토 소스를 첨가한 이슈켄데르(Ishkender) 케밥 등 여러가지 다양한 케밥 요리법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몇년전에 이집트에 갔을때도 케밥을 먹은적이 있는데 당시에도 양고기를 터키식인 되네르로 구운것을 잘게 썰어 접시에 담아 이집트인들이 좋아하는 빵인 에이슈와 함께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블로그를 하기전이라 사진찍는것이 습관이 되지 않아 케밥 사진을 찍어놓은 것이 없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당시에 꽤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리뷰 사이트인 레뷰에 케밥스탠드 리뷰 프론티어가 보이길래 얼른 신청했는데 운좋게도 리뷰어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맛보는 케밥은 어떤 맛일지 궁금했는데 막상 케밥을 먹으러 가려고 하면 쉽게 가지질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맛있는 케밥을 맛볼수 있게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그런데, 리뷰어로 선정이 된뒤 계속 일이 생겨 케밥스탠드에 갈 시간이 없다가 이번주에 겨우 시간을 내서 갔습니다. 우선 전화를 걸어 위치를 물어본뒤 집사람과 아이를 차에 태우고 신촌으로 향했습니다. 케밥스탠드가 신촌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케밥스탠드는 신촌 현대백화점 근처에 있어 찾기에 그리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화로 미리 확인한바로는 주차할 장소가 마땅치 않다고 하더군요. 저는 식당에서 케밥을 맛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은 탓에 테이크아웃을 하기로 했습니다. 오른쪽 사진이 케밥스탠드밖에 세워져 있는 입간판입니다.

우선 식당 외부에 세워져 있는 입간판에는 케밥스탠드의 대표메뉴인 치킨케밥과 치즈케밥, 비프케밥등 세가지 메뉴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아주 맛있어 보이는 케밥사진이 나와 있더군요. 그리고, 메뉴판은 아래와 같이 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고 적당해 보입니다. 점심시간에 한끼 때우기에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같습니다. 보통 햄버거 세트 가격이 이정도 가격인데 햄버거보다 맛도 좋고 재료도 좋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저희집 근처에 케밥을 이정도에 먹을수 있는 곳이 있다면 자주 방문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케밥스탠드의 실내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리 큰 가게는 아니지만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더군요. 아래 사진에 보이는 좌석은 혼자 와서 드시는 분들을 위한 자리 같습니다.

한쪽에는 아래처럼 잡지 스탠드가 놓여져 있어 식사를 하면서 잡지를 볼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역시 혼자 오는 사람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보이는군요.

제가 갔을때 마침 케밥을 먹고 있는 잘생긴 외국인 학생이 있었는데 제가 맛이 어떠나고 물어보자 맛이 아주 좋다고 하더군요. 사진을 찍어도 좋으냐고 물어보자 괜찮다며 아래처럼 포즈도 취해주었습니다. 약간은 수줍은듯 고개는 살짝 아래로 내리고 있는 모습이 재미있더군요.

레뷰 프론티어 당첨자는 케밥 두개를 시식할수 있었는데 저는 치킨 케밥과 비프케밥을 선택했습니다. 치킨케밥은 왼쪽처럼 생긴 되네르 케밥으로 우리날 사람의 입맛에 맞게 약간 매운 양념으로 닭고기를 양념한뒤 쇠꼬챙이에 끼워 구운뒤 닭고기를 잘게 잘라 얇은 빵에 야채와 함께 싸서 주시더군요.

매운 맛으로 양념된 치킨맛이 어떨지 매우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비프 케밥도 완성이 되어 음료수 두잔과 함께 포장을 해주셨습니다.

이곳을 운영하시는 분은 젊은 남자 두분이었는데 인상이 아주 좋아보였습니다. 케밥을 포장해 주시면서 원래 케밥은 식당에서 먹어야 좋다고 하시더군요. 포장을 해가서 먹어도 괜찮지만 케밥 양념이 많아서 먹을때 흐를수 있기 때문에 식당에서 먹는게 편리하다고 합니다.

테이크아웃 포장은 아래처럼 해주시는데 아주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었고 헷갈리지 않게 포장지에 표시를 해주시는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매장 밖에는 아래와 같은 치킨 케밥 샘플이 놓여있는데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그래서, 차를 타고 가다가 길가에 차를 세우고 치킨 케밥을 먼저 시식해 보았습니다.

먼저 맛을 본 아이와 집사람은 케밥이 이런 맛인줄 몰랐다며 아주 맛있게 먹더군요. 그래서, 제가 제대로 포장된 모습을 찍을 겨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입 베어문 치킨 케밥 모습만 남았길래 치킨케밥의 속 내용물만 공개합니다. 치킨과 야채의 모습이 괜찮아 보이는지 모르겠군요. 집사람 얘기로는 치킨을 구워서 만들어서 그런지 맛이 아주 좋다고 하더군요. 저도 아주 맛있었는데 집사람과 아이가 달라고 조르는 탓에 조금밖에 먹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우선 치킨케밥으로 허기를 달랜뒤 약 20분을 달려 집에 도착해 비프케밥을 먹었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이 비프케밥의 속 내용물인데 포장한뒤 시간이 조금 지나 속재료가 모두 빵속에 들어가 버려 치킨케밥과 마찬가지로 속만 보여드립니다.
사진에 보이는 빨간색 내용물은 고기가 아닙니다. 혹시 생고기를 넣었다고 생각하실까봐 말씀드립니다. ^^ 고기는 빨간색 옆에 보이는 옅은 갈색의 내용물이 고기입니다. 그런데, 저는 저 빨간색 내용물이 뭔지 아주 맛이 있더군요.

케밥스탠드의 케밥은
오리지널 케밥과는 조금 차이가 있는 맛이지만 느끼한걸 싫어하는 한국인에 입맛에 맞춘 케밥이어서 처음 드시는 분들도 별로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것 같았습니다. 

예전에 KFC 메뉴중에서 트위스터라는 걸 기억하신다면 그 맛과 비슷하다고 얘기하면 아실것도 같군요. KFC의 트위스터보다 조금더 맛이 좋다고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가격도 부담없고 맛도 좋은 케밥을 자주 먹을수 있도록 여기저기에 케밥스탠드가 많이 생기면 좋을것 같네요. 오랜만에 맛있는 케밥을 맛보니 다시 이집트에 가고 싶어지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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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inlucky.tistory.com BlogIcon shinlucky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낫쵸는 무제한서비스인가봐요.
    마치 단무지 처럼 ㅋ 맛나게 생긴 사진 잘보고 가요~

    2009.11.14 17:22
    • Favicon of https://logfile.tistory.com BlogIcon 와이엇  수정/삭제

      낫쵸는 무제한 서비스가 아니고 판매하는것 같더군요. 테이크아웃하느라고 낫쵸에 대해서는 자세히 살펴보지 못했네요.

      2009.11.14 21:51 신고
  2. Favicon of https://marketing360.tistory.com BlogIcon 미스터브랜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에 길거리에 한두개씩 생기더니..이젠 제법 케밥 프렌차이즈가 많이
    생긴 것 같아요..저두 집 근처에 있음 후다닥 가서 사 먹고 싶은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09.11.14 17:42 신고
    • Favicon of https://logfile.tistory.com BlogIcon 와이엇  수정/삭제

      저도 오랜만에 케밥을 맛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자주 사먹을것 같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2009.11.14 22:03 신고
  3. Favicon of http://blog.naver.com/7irene BlogIcon 아이린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케밥 좋아하는데~
    신촌까지 오셨어요?^^ 전 홍대에 서식하는지라. 가까운데 오셨다 가셨군요~^^
    그쪽은 주차할곳이 정말 없죠. 홍대나 신촌은.. 차로 이동하긴 멀어요..^^
    케밥때문에 좋은 나들이 하셨는지 모르겟네요~ 우연히 블코에서 탑텐보고 얼른 와이엇님 봤는데~
    윈도우즈 런칭때뵈엇으면 좋았을걸 그랫네요^^
    컴퓨터 리뷰할일 있으면 와이엇님 글 자주 볼려구요~
    주말이 다 지나갔어요~
    좋은꿈 꾸시고 행복한 한주의 시작되세요.
    오늘 무지무지 춥네요~. 내일도 춥대요. 옷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2009.11.15 22:00
    • Favicon of https://logfile.tistory.com BlogIcon 와이엇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아이린님도 감기 조심하시구요. 저도 아이리님 맛집 리뷰 보러 자주 갈께요. ^^

      2009.11.15 23: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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