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모바일 (WIndows Mobile)의 시장점유율이 거의 1/3이나 떨어져 나갔다고 합니다. 가트너(Gartner)가 발표했군요. 그래도 작년에는 모바일 OS 점유율 11%를 기록했었는데 올해 들어서는 28%나 추락한 끝에 겨우 7.9%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하네요. 윈도우 모바일의 위기론이 대두될수도 있는 점유율 하락입니다.
반면에 아이폰 OS는 1년전에 12.9%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17.1%를 기록하며 점유율이 대폭 상승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RIM의 블랙베리 OS도 16%에서 20.8%로 성장하며 블랙베리의 인기가 아직 시들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네요.
한편,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노키아의 심비안은 49.7%에서 44.6%로 점유율이 하락했고 오픈소스인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최근에 공개된 까닭에 작년 데이터는 없고 올해는 3.9%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팜의 웹OS는 1.1%, 그밖에 리눅스 기반 모바일 OS들이 4.7%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가트너의 애널리스트인 Roberta Cozza는 2012년에는 전체 스마트폰중 약 62%가 오픈소스 OS인 심비안 및 안드로이드, 그리고 리눅스 기반 OS를 사용할것이며 애플이나 RIM, 마이크로소프트등은 중간에 머무를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한, 급부상하고 있는 무료 오픈소스 OS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라이센스 비용을 요구하기 힘들어질것이라고 하는군요.
윈도우 모바일을 사용하는 스마트폰 제조업체중 팜은 이전에 출시된 트레오 모델에는 윈도우 모바일을 사용하고 있지만 프리(Pre)에 적용된 독자 OS인 웹OS를 앞으로 계속 사용하면서 더이상 윈도우 모바일은 사용하지 않을것으로 보이고, 모토로라도 윈도우모바일과 결별하고 안드로이드에 올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 HTC, 삼성, LG, 소니에릭슨등은 윈도우 모바일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하고는 있지만, 그들 역시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개발, 출시중이고, 게다가 삼성은 독자 OS인 "바다(Bada)"까지 준비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어 MS의 앞으로의 입지는 점점 좁아질 예정입니다.
가트너의 Roberta Cozza는 최근 출시한 윈도우 모바일 6.5은 유저 인터페이스가 제한적이고 작은 아이콘 때문에 손가락대신에 스타일러스가 필요할 정도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모바일은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는 자리를 잡을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스마트폰 판매의 80%는 개인 소비자에 의한것이라며 윈도우 모바일의 미래는 그리 밝지 않을것임을 암시했습니다. 내년에 나올 예정인 윈도우 모바일 7이 더욱 경쟁력있고 소비자 중심의 OS가 되어야 할것이고 매우 과감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군요. 그래야만 떨어지고 있는 윈도우 모바일의 점유율을 반전시킬수 있을것이라는 얘깁니다.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모바일을 어떻게 끌고 나가야 할지에 대한 좋은 훈수가 아닐까 합니다.
여기에 덧붙여 윈도우 모바일의 어플리케이션 장터인 "마켓플레이스 포 모바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개발자에 대해서도 보다 나은 조건을 내걸어야 윈도우 모바일이 보다 경쟁력있는 모바일 OS로 살아남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도 해봅니다.
반면에 아이폰 OS는 1년전에 12.9%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17.1%를 기록하며 점유율이 대폭 상승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RIM의 블랙베리 OS도 16%에서 20.8%로 성장하며 블랙베리의 인기가 아직 시들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네요.
윈도우 모바일 기반 T옴니아
가트너의 애널리스트인 Roberta Cozza는 2012년에는 전체 스마트폰중 약 62%가 오픈소스 OS인 심비안 및 안드로이드, 그리고 리눅스 기반 OS를 사용할것이며 애플이나 RIM, 마이크로소프트등은 중간에 머무를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한, 급부상하고 있는 무료 오픈소스 OS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라이센스 비용을 요구하기 힘들어질것이라고 하는군요.
윈도우 모바일을 사용하는 스마트폰 제조업체중 팜은 이전에 출시된 트레오 모델에는 윈도우 모바일을 사용하고 있지만 프리(Pre)에 적용된 독자 OS인 웹OS를 앞으로 계속 사용하면서 더이상 윈도우 모바일은 사용하지 않을것으로 보이고, 모토로라도 윈도우모바일과 결별하고 안드로이드에 올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윈도우모바일 기반 엑스페리아
가트너의 Roberta Cozza는 최근 출시한 윈도우 모바일 6.5은 유저 인터페이스가 제한적이고 작은 아이콘 때문에 손가락대신에 스타일러스가 필요할 정도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모바일은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는 자리를 잡을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스마트폰 판매의 80%는 개인 소비자에 의한것이라며 윈도우 모바일의 미래는 그리 밝지 않을것임을 암시했습니다. 내년에 나올 예정인 윈도우 모바일 7이 더욱 경쟁력있고 소비자 중심의 OS가 되어야 할것이고 매우 과감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군요. 그래야만 떨어지고 있는 윈도우 모바일의 점유율을 반전시킬수 있을것이라는 얘깁니다.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모바일을 어떻게 끌고 나가야 할지에 대한 좋은 훈수가 아닐까 합니다.
여기에 덧붙여 윈도우 모바일의 어플리케이션 장터인 "마켓플레이스 포 모바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개발자에 대해서도 보다 나은 조건을 내걸어야 윈도우 모바일이 보다 경쟁력있는 모바일 OS로 살아남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도 해봅니다.
이글은 11월 16일 다음 메인에 소개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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