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어 대박 개발자를 기원하며

SK 텔레콤에서 오픈할 예정인 SKT 앱스토어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너무 뜨거운것 같습니다.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용 앱스토어를 오픈한것이 작년 7월 10일이고 3월말까지 2만 5천개 이상의 어플리케이션이 등록되었고 8억건이상의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애플 앱스토어가 인기를 끌며 새로운 수익원으로 급부상하자 여기저기서 앱스토어를 오픈하기 시작해 안드로이드 마켓(구글), 블랙베리 앱 월드(림-블랙베리) , 윈도우 마켓플레이스(MS), 오비 스토어(Nokia)등 여러 앱스토어가 오픈을 했거나 오픈을 준비중입니다. 여기에 국내업체들인 삼성, LG, SK등이 각자의 앱스토어를 준비하고 있구요.

어제 접한 뉴스에는 SK텔레콤이 준비중인 애플리케이션 오픈마켓에 대한 정책 및 개발환경을 설명하는 사업정책발표회를 열기로 했는데, 참가자 모집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신청이 마감됐다고 합니다. 이 발표회는 3월 23일부터 4월 9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았는데 지난달 27일, 4일만에 1천명 정원이 마감되고 추가 모집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하네요.

앱스토어는 개인이나 사업자들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등록해서 판매하고, 이용자는 단말기 종류의 제약 없이 가격 경쟁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도록 거래를 중계하는 콘텐츠 오픈 마켓 플랫폼인데 애플 앱스토어로 대박을 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전문개발자는 물론 일반인, 대학생들의 관심이 엄청나게 증폭하고 있는것 같네요. SK 앱스토어 참가신청자 1천명 중 60%가 개발업체, 30%가 일반인, 10%가 대학생으로 밝혀졌다고 하는데일반인의 비율이 이렇게 높은걸 보면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일반인 개발자가 많이 나올것 같습니다.

애플 앱스토어에도 우리나라 개발자가 만든 애플리케이션이 많이 등록되어 있고 이중에 일반인이 개발한 것도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제는 우리나라 환경과 수요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이 많이 나올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것 같군요. 9월경 사용 앱스토어가 런칭된다고 하는데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보다 저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인만큼 부디 대박 치시는 일반인 개발자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개발자 여러분, 대박나세요, 화이팅!

"1천명 모집, 4일만에 마감"… SKT 앱스토어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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