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헤어진 제니퍼 애니스톤 , 원인은 트위터

트위터와 관련된 재미있는 해외 연예 뉴스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시트콤 프렌즈(Friends)로 유명한 제니퍼 애니스톤(Jennifer Aniston)이 브래트 피트와 헤어진뒤에 사귄 남자 친구가 존 메이어(John Mayer)인데 몇번의 헤어짐과 재회를 반복하다가 이번에 다시 헤어졌는데 원인이 바로 "트위터"라고 하는군요.

존 메이어가 트위터에 중독되어 한시도 떨어질줄 몰라 두사람이 다시 결별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제니퍼 애니스톤의 친구라고 밝힌 사람이 Star Magazine에 이야기하면서 이 소식이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메이어는 바빠서 그녀와 만나기 어렵다고 핑계를 대고는 트위터에만 매달렸다고 하는데 나중에 애니스톤이 그의 트위터를 찾아내어 보니 수많은 "멍청한" 트위터 업데이트를 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것을 본 애니스톤은 트위터 할 시간은 있으면서 자기에게 전화나 이메일은 커녕 전화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매우 화가 났었다고 합니다. 애니스톤이 그렇게 화가 났는데도 메이어는 변명도 하지 않았고 여기에 더 화가 난 애니스톤이 헤어지자고 전화하자 메이어는 오히려 좋다고 헤어지자고 이야기 했다는군요.

트위터때문에 헤어지는 커플도 생기고 트위터의 영향력이 막강하네요. 저도 이 소식을 보고 존 메이어의 트위터에 가 봤는데 별로 중요한 얘기는 없는것 같고 시덥지 않은 얘기만 가득하더군요. 업데이트 횟수가 현재 393회고 이웃이 32만명을 넘었더군요. 업데이트횟수도 문제지만 이 많은 이웃의 이야기에 답변하다 보면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를겁니다. 언젠가 미국의 파워블로거인 Scobleizer가 트위터에 빠져 블로깅을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Scobleizer는 이웃이 7만 4천명이지만 업데이트 횟수는 1만9천번이 넘어 존 메이어보다 더 트위터에 빠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아래는 John Mayer와 Scobleizer의 트위터 화면입니다.

존메이어의 트위터 현황

Scobleizer의 트위터 현황

그나저나, 제니퍼 애니스톤이 참 안됐네요,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에게 빼앗기고 존 메이어는 트위터에게 빼앗기고...

Jennifer Aniston ended relationship with John Mayer because of his Twitter 'obs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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