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위즈, 스마트폰으로 뜨려나?

그동안 잊고 있었던 드림위즈, 아직 잘 살아 있는지 가끔가다 살짝 궁금했는데 별로 끌리는 서비스가 없어 찾아본적이 꽤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이뉴스에 드림위즈관련 소식이 나와 정말 오랜만에 찾아가서 로그인 했더니, 휴면계정 처리 되어 있더군요. 너무 오랫동안 잊고 있어 6개월 이상 로그인하지 않으면 당하는 회원정보를 제외한 모든 데이터가 삭제되어 버렸습니다. 그리 중요한건 아니지만 메일 몇통은 보관했어야 하는데...

암튼, 오랜만에 드림위즈 이찬진 대표가 눈에 띄는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K모바일과 아이폰등의 스마트폰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것인데요, 몇달전에 이찬진 대표 블로그에 가보니 위피 폐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3인치 이상 스마트폰에 대해 위피 의무탑재를 풀어주자고 한 이야기가 기억이 납니다. 아마 이때부터 아이폰 관련 사업을 준비하고 있었던것 같네요. 오늘 다시 가보니 그동안 애플 App Store에 Touch FlipClock이라는 $0.99 짜리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등록을 해 놓았더군요.

오늘 기사내용을 보면 아래와 같이 되어 있습니다.

이찬진 드림위즈 사장은 3일 "아이폰, 안드로이드, 윈도우 모바일 등 스마트폰 관련 사업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터치 커넥트' 사업의 일환으로 K모바일과의 제휴했다"면서 "이같은 제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찬진 사장이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터치 커넥트' 사업은 국내 아이폰, 안드로이드 등 스마트폰 도입에 대비한 애플리케이션, 콘텐츠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사업이다.

드림위즈와 K모바일은 이번 제휴를 통해 향후 아이폰 등 스마트폰과 관련된 다양한 컨설팅과 컨퍼러스 서비스를 우선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다음 달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찬진 사장은 "아이폰 등 스마트폰이 국내에 들어오고 앱스토어를 활성화 시키려면 회원가입부터 결제방식 등 해결해야 할 일이 많으며 이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며 준비한 기업만이 향후 다가올 변화의 상황 속에서 큰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K모바일과의 제휴로 터치 커넥트 사업이 구체적인 모습을 띠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드림위즈가 그동안 아이폰 및 애플 App store, 그리고 스마트폰 관련 사업에 많은 공을 들였음을 알수 있습니다. 이미 Touch Connect라 는 사이트를 통해 많은 준비를 했고 스마트폰이 미래 신성장 동력이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생각은 현재까지는 올바른 것으로 보입니다. 드림위즈가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는지 모르지만 그동안 착실히 제대로 준비했다면 아이폰이나 블랙베리, 안드로이드폰등이 들어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때쯤 제대로 된 성적표를 받아들수 있을겁니다.

드림위즈-K모바일, 아이폰 등 스마트폰 사업 제휴
이찬진 대표, '커넥트 비즈니스'를 꿈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