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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엣지는 측면에 엣지 스크린이 있는 독특한 스마트폰입니다. 처음 몇주 동안은 갤럭시 노트 엣지를 케이스 없이 생폰으로 들고 다녔는데 몇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갤럭시 노트 엣지인줄 잘 모르더군요.특히 화면이 꺼져 있을때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S펜이 있는 것을 보고 갤럭시 노트4라고 하기도 하고 갤럭시 S5가 왜 이렇게 크냐고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그런데, 갤럭시 노트 엣지용 삼성 정품 플립 월렛 케이스를 사용하니 측면 엣지 스크린이 뚜렷하게 나타나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 같네요. 아는 사람은 갤럭시 노트 엣지 쓴다고 부러워하기도 하고 모르는 사람들도 엣지 스크린이 있는 갤럭시 노트 엣지를 보고 신기해 하기도 합니다.



일단 갤럭시 노트 엣지용 플립 월렛 케이스를 구해 놓고 나니 그동안 케이스 없이 사용하면서 받았던 스트레스가 많이 해소되면서 마음이 조금 놓였습니다. 확실히 케이스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쉽지 않더군요. 오가는 길에 스마트폰을 떨어뜨리는 사람과 스마트폰을 떨어뜨려 깨진 스마트폰 액정 화면을 그대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빨리 케이스를 씌워줘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니까 말이죠.



갤럭시 노트 엣지 플립 월렛 케이스는 검정색과 화이트 두가지 색상으로 나왔는데 저는 갤럭시 노트 엣지와 같은 흰색 제품(EF-WN915BWEG)을 선택했습니다.



일반적인 스마트폰 케이스는 플립 월렛 케이스를 씌우면 폰을 전체적으로 덮어주어 스마트폰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갤럭시 노트 엣지는 조금 다르죠. 플립 월렛 케이스의 오른쪽 윗부분이 짧아 아래쪽이 조금 튀어 나와 보입니다.



이유는 짐작하시듯 엣지 스크린 때문입니다. 플립 케이스를 씌워도 엣지 스크린이 보이도록 케이스 우측 윗부분이 짧게 만들어져 있는 것이죠. 그래서 케이스가 닫혀진 상태에서도 엣지 스크린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삼성 정품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후면 커버를 떼어내고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방수 기능은 없고 갤럭시 노트 엣지에 딱 맞도록 제작되어 케이스를 씌워도 그다지 두꺼워지지 않습니다.



케이스 안쪽에는 신용카드나 교통카드를 넣을 수 있는 작은 포켓이 하나 있습니다. 신용카드를 넣어보니 딱 맞게 잘 들어갑니다. 카드는 2장까지 넣을 수 있어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신용카드나 멤버십 카드 또는 교통카드 같은 것을 넣어 가지고 다니면 별도로 지갑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우측 후면 커버 쪽을 보면 기본 커버에서는 볼 수 없던 작은 금속 단자가 보이는데 플립 월렛 케이스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왜냐하면 기본 커버를 사용할때는 볼 수 없었던 메뉴가 플립 월렛 케이스를 장착하면 보이기 때문이죠.



설정-액세서리 메뉴로 들어가면 기본 커버 사용시에는 "도킹시 오디오 설정"과 "HDMI" 항목만 보이는데 플립 월렛 케이스를 장착하면 "플립 월렛" 항목이 새로 나타납니다. 플립 월렛 항목 아래에는 "자동 잠금해제"와 "플립 월렛 스타일 시계" 기능이 들어 있습니다. 



플립 월렛 스타일 시계는 총 4가지가 기본 제공되며 케이스를 닫으면 엣지 스크린에 화려한 색상의 스타일 시계가 나타나 주변 사람들의 눈길이 자동적으로 엣지 스크린으로 향하게 되죠.



플립 월렛 케이스를 닫으면 스타일 시계가 이렇게 나탑니다.엣지 스크린에 눈길이 가는 건 당연한 일이겠죠? 스타일 시계 덕분에 사람들이 요즘 제 갤럭시 노트 엣지는 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고 있습니다.



또한, 플립 월렛 케이스를 장착하고 전화 통화를 하면 엣지 스크린 부분에 전화번호가 보이고 통화 종료, 한뼘 통화, 소리 차단 버튼 등이 나타납니다. 통화중에 다시 케이스를 열지 않고도 각각의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하게 다가오네요.



갤럭시 노트 엣지용 플립 월렛 케이스는 고급 인조 가죽 재질로 코팅 처리가 되어 있는지 매끄러운 감촉이 느껴지더군요. 가격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삼성 모바일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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