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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안드로이드폰이 많이 팔린데다가 출시한지 몇달 지난 제품이라서 큰 감흥이 없을것 같았는데 HTC 디자이어는 확실히 매력적인 제품이더군요. 지난 5월 10일 출시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인 디자이어는 출시전에 열렸던 런칭 행사에서 한번 만나본적이 있는 제품이긴 하지만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니 감회가 새롭군요. 이제는 국내에도 안드로이드폰이 많이 출시되어 처음같은 감동이 덜한 상태이긴 하지만 HTC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디자이어를 제대로 만져볼수 있어 박스를 손에 쥐자 묘한 기대감이 생기더군요. 그만큼 디자이어는 매력적인 스마트폰이었는데 이제야 제대로 리뷰해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런칭 행사에서는 제대로 작동해 보지 못해 아쉬웠던 마음이 있었거든요.
디자이어 박스

디자이어의 박스를 보면 굉장히 작고 심플합니다. 저안에 들어 있는게 얼마나 될까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작은 사이즈입니다. 갤럭시S의 박스도 작은편인데 옆에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니 디자이어의 박스가 더 작아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비슷한 부피인것 같은데 박스를 좁고 길게 해놓으니 더 작아 보이네요. 디자이어의 박스는 갤럭시S의 박스보다 가로폭과 높이는 작은대신 길이는 조금 긴 편이기 때문이죠.
디자이어 vs 갤럭시S 박스 비교

디자이어의 박스 뒷면에는 외산폰답게 영문으로 간단한 제품 설명과 스펙이 쓰여 있습니다. (스냅드래곤)1GHz와 안드로이드 2.1(Eclair), 3.7인치 AMOLED touch screen등이 눈에 띄는군요. 

박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디자이어가 가지런히 위치하고 있습니다.

디자이어 본체를 들어내고 속을 한번 더 열어보면 충전기와 배터리가 보입니다.

그 아래에는 다시 많은 것들이 들어있는데 전부 꺼내서 정리를 해보니 아래와 같은 구성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조그만 상자에 참으로 많은 것들이 들어 있군요. 아! USIM 카드는 박스 구성품이 아닙니다. 별도로 구입해야 합니다.

디자이어를 들어 보니 참으로 가벼웠습니다. 실제로는 갤럭시S가 더 가볍긴 하지만 체감상으로는 거의 비슷하더군요. 스펙에는 배터리 포함 135g이라고 되어 있는데 배터리가 빠진 상태라 더 가볍게 느껴집니다. 

디자이어의 뒷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구글 넥서스원과 많이 닮았지만 나름대로의 아이덴티티는 살린 모습이죠. 개인적으로는 넥서스원의 뒷모습보다는 디자이어의 커버가 더 깔끔하게 느껴져 좋더군요.

두께를 비교해 보았는데 실제로는 갤럭시S가 9.9mm, 디자이어가 11.9mm로 갤럭시S가 2mm 얇지만 육안으로는 잘 파악이 안되더군요. 디자이어의 투톤 디자인이 두께를 더욱 얇아보이게 하는 시각적 효과를 주는것 같네요.

디자이어와 갤럭시S의 크기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디자이어 아래쪽에 갤럭시S가 놓여 있는데 그렇게 큰 차이를 느낄수 없군요. 3.7인치와 4인치의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은것일까요?

하지만 뒷면을 살펴보면 약간의 크기 차이를 느낄수 있습니다. 각 제품마다 나름대로 정성들인 독특한 디자인이 보기 좋습니다.

앞면을 보면 확실히 화면크기가 차이나는 것을 알수 있군요. 갤럭시S는 물리적인 버튼이 없어 화면이 더 커보입니다.

디자이어의 외형에 이어 내부 모습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뒷면의 커버를 떼어낸 상태인데 아래쪽에 USIM 카드와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보입니다.

디자이어에 장착될 USIM 카드입니다.

디자이어에 USIM과 배터리를 장착했습니다. 이제 전원을 켜보도록 하죠.

전원을 켜니 SK텔레콤 로고와 안드로이드 보이가 나타납니다.

잠시후에 HTC 로고가 나타나면서 부팅이 되기 시작합니다.

디자이어를 비롯한 HTC 스마트폰의 가장 큰 특징은 센스 UI가 적용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부팅을 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모습이기도 하죠. 센스 UI를 이리저리 움직여 보니 정말 제대로 잘 만든 UI인것 같습니다. 웬만한 것들은 센스 UI 내에서 모두 처리할수 있을정도로 필요한 위젯이 가득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메인 메뉴 화면으로 가려면 화살표로 표시된 부분을 터치하면 됩니다. 디자이어의 메인 메뉴는 아이폰이나 갤럭시S의 기본 UI가 가로로 스크롤 된다면 이와는 다르게 세로로 스크롤 되는 방식입니다. 갤럭시S에 LauncherPro를 설치했을때와 같은 메뉴 화면이죠.

디자이어에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어플은 어떤것이 있는지 살펴보니 트위터를 비롯해 HTC의 SNS 어플인 Peep도 눈에 띄고 포스퀘어와 비슷한 Footprints라는 어플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먼저 찾아본것이 SK텔레콤의 티스토어였는데 이상하게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분명히 SK텔레콤으로 출시되었으니 있어야 할 텐데 말이죠.

그래서, 검색을 해보았더니 티스토어는 별도로 어플을 설치해야 한다고 나오더군요. 티스토어 어플은  http:m.tstore.co.kr/and로 접속하면 설치할수 있습니다. 링크를 클릭하면 모바일 페이지로 이동하는데 모바일 티스토어를 다운로드할수 있는 페이지로 이동시켜 줍니다. 모바일 티스토어 파일(tstore-seed.apk)를 다운받은뒤 설치하면 총 7개의 응용프로그램이 설치되더군요. 

모바일 티스토어를 다운로드 한뒤 설치할때는 2가지를 알아두면 좋습니다.
1. 첫번째로 모바일 티스토어 페이지에 접속할때와 파일(tstore-seed.apk 파일) 다운로드시에는 별도의 통화료가 발생하지 않구요;
2. 다운로드 받은 apk 파일을 설치하려면 안드로이드 휴대폰 설정에서 ‘알 수 없는 응용 프로그램 설치’를 허용하면 됩니다.

설치가 완료되고 나면 티스토어에 진입해 원하는 어플을 구입할수 있게 되죠. 티스토어 어플이 설치됨으로써 디자이어는 안드로이드 마켓외에 추가로 또하나의 앱스토어를 가지게 되는거죠. SKT에 가입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고객들은 안드로이드 마켓외에 SKT가 서비스하고 있는 티스토어를 통해서도 국내 개발자들이 만든 다양한 한국형 앱을 만날 수 있는 잇점이 있습니다. 국내 개발자들의 경우 국내 이용자들의 Needs와 정서를 반영한 앱들을 많이 개발하고 있어 사용자들은 안드로이드 마켓외에 또 하나의 경로를 갖고 있게 되는 것이죠.

안드로이드 마켓에는 최근 아이폰 앱스토어의 킬러앱들이 컨버팅되며 유사한 앱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안드로이드 마켓의 유료앱을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사용성면에서 더욱 유용한 상황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다만 게임 어플의 경우에는 게임물 등급 위원회의 심의 문제로 아직 오픈이 되지 않아 아쉬움을 주고 있지만 이문제도 조만간 타결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또한 지난 포스팅에서도 얘기했듯이 안드로이드 마켓은 이동전화 과금에 유료 어플 결제 금액을 같이 청구하는 폰빌(휴대폰 결제) 시스템을 연내에 SKT를 통해 제공할 계획입니다. 폰빌이 시행되면 인기 있는 유료앱에 대해서 Visa 카드같은 해외사용이 가능한 신용카드만을 이용해 구매하지 않고 가입한 이동통신사의 이동통신요금 결제에 묶어 지불할 수 있는 편리함이 추가됩니다.

이제 디자이어에 티스토어를 설치했는데 또하나의 아주 유용한 앱을 더 설치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SKT가 자랑하는 티맵(T map)이죠. 티맵은 위치와 네비게이션의 수요가 많은 많은 최근 스마트폰 환경에서 가장 빛나는 앱 서비스라고 할수 있습니다. T맵은 실시간 교통량 정보를 분석해 막히는 상황에서의 대안 경로를 제시해 주기 때문에 기존 네비게이션들과의 차별화된 기능이 많아 이용자들에게 환영 받고 있습니다. 티맵을 사용해 본 분들은 100% 다 적극 추천하시더군요. 하지만 디자이어에 티맵을 설치하고 사용해보는 과정은 글이 너무 길어지는 관계로 다음 포스팅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웹, 컴퓨터, it에 관련된 유용한 정보 및 소식]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poem23.com BlogIcon 학주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디자이어.. ^^;

    2010.08.05 09:41
  2. Favicon of http://minorang.tistory.com BlogIcon 미노랑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이 지날수록 승리의 디자이어가 되어가고있습니다 :) 그립감과 센스UI의 안정성과 편리성 정말 흡족하죠... 프로요 업데이트도 임박!

    2010.08.05 11:36
    • Favicon of https://logfile.tistory.com BlogIcon 와이엇  수정/삭제

      역시 그립감은 최고인듯 합니다. 센스UI는 말할것도 없구요. 프로요도 연말출시에서 많이 당겨진다니 정말 기대되네요. ^^

      2010.08.05 15:05 신고
  3. Favicon of http://jwmx.tistory.com BlogIcon jwmx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부럽습니다. 역시, 안드로이드폰하면 HTC를 떠 올리지 않을 수 없지요. 삼성 코엑스에서 열린 WIS2010년에서 만저 보았는데, 정말 좋더군요. ^^

    2010.08.0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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