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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만, 몸짱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 정 제 연 | 대한비만체형학회 상임이사, 메디월드 피부 비만 클리닉 잠실점·시화점 대표 원장, 한국나노의학회 정회원, 미국미용학회 및 세계미용학회 정회원.
생활습관을 보면 몸무게가 보입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올빼미 족’보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이 더 날씬하다는 뜻입니다. 그 이유는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신진대사의 차이입니다. 신진대사는 섭취한 영양을 우리 몸의 필요한 부분으로 보내거나 필요하지 않은 물질을 몸 밖으로 보내는 작용입니다. 보통 신진대사는 아침에 시작되어 저녁에 가장 높아지고 잠이 들면 다시 낮아집니다. 신진대사가 활발한 사람은 식사량을 줄이지 않아도 다른 사람보다 체중감량이 빠릅니다.

하지만 늦게 일어나고 늦게 자는 사람은 신진대사율이 낮기 때문에 쉽게 살이 빠지지 않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하고 반드시 아침식사를 하면 하루 종일 신진대사가 높게 유지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일러스트 이경국
둘째, 성장호르몬과 관계가 깊습니다. 성장호르몬은 말 그대로 성장기 때 나오는 호르몬으로서 발육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잠을 많이 자야 키가 큰다’는 말이 있듯이 자는 동안 성장호르몬이 분비돼 키가 크는 겁니다. 성장이 멈춘 성인에게는 성장호르몬이 필요 없을까요? 성인의 경우 밤 10시부터 새벽 2시에 성장호르몬이 집중적으로 나옵니다. 성인이 된 후 나오는 성장호르몬은 체지방을 분해하고 근육량을 키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새벽 2시 이후에 자는 사람은 이러한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셋째, 스트레스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하루 종일 업무에 치이다가 늦은 저녁 술자리를 갖거나 음식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분들이 많으시죠? 신진대사율이 낮아진 밤에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고 결국 몸 안에 축적돼 살이 찝니다.

또 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체내에서 ‘코티졸’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복부 비만을 유발하고 ‘세로토닌’이란 뇌의 전달물질이 줄어서 우울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악순환을 거치면서 불면증에 시달리게 되고 자연스럽게 체중 감량에서 멀어지는 겁니다. 건강을 위해서, 체중감량을 위해서 생활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밤 늦은 시간에 야식을 먹거나 TV보는 시간을 줄여 최대한 빨리 잠자리에 들도록 노력하세요. 배가 고프면 오히려 숙면에 방해가 되므로 칼로리가 낮은 토마토나 오이 같은 야채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늦게 자더라도 이른 아침에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아침형 인간이 성공한다”는 말,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뜻이지요. “아침형 인간이 다이어트에도 성공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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