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달러짜리 저가 아이폰 나올까?

IT 2009. 2. 11. 16:07 Posted by 와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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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아이폰 나노와 같은 이름의 저가 아이폰 출시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올해 여름에 99달러짜리 저가 아이폰이 나올것이라는 예상을 한 애널리스트가 있어서 관련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저가 아이폰은 Entry Level iPhone이라고 부르는데 이 가격에 나오는 아이폰이라면 현재의 아이폰이 가지고 있는 기능중 몇몇은 사용할수 없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과연 애플이 성능을 포기하면서 저가의 아이폰을 내놓을까요?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은 RBC Capital Market의 애널리스트인 Mark Abramsky라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그는 애플이 향상된 아이폰 하드웨어를 내놓고 있기 때문에 99달러 아이폰의 출시가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그는 저가의 아이폰이 현재의 아이폰과 같은 크기인 480x320 사이즈의 터치 스크린과 같은 사양을 유지할것이며 3G와 GPS기능을 빼고 카메라도 저해상도의 카메라를 사용할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카메라야 그렇다치고 3G기능을 제외시킨다면 인터넷 속도가 많이 늦어질거라고 하는군요. 

그가 주장하는 가격 인하요건을 살펴보면 위에 얘기한 디그레이드 팩터(de-grade factor)를 빼고도 무료 데이터 사용요금을 월 15달러 이내로 줄인다는 항목이 있는데 통신사의 입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방안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폰 3G는 업그레이드된 모델이 나올것이라고 하는데 업그레이드되는 사양은 카메라에 동영상 기능이 추가될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99달러짜리 아이폰이 내년에 약 2천만~3천만대 팔릴것이며 애플의 스마트폰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릴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보조금이 200달러 포함된다는 조건인데, 그렇다면 아이폰의 원래 가격은 299달러라는 이야기입니다. 저가 아이폰을 팔게 되면 애플의 마진율도 줄게 되어 현재의 이익을 유지하려면 지금보다 2-3배는 더 많은 아이폰을 팔아야 한다고 하는데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가능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워낙 아이폰의 인기가 좋기 때문에 가능할지도 모르겠군요.

아래는 Mark Abramsky가 올 여름에 출시될것이라고 예상하는 Entry Level 아이폰과 업그레이드 아이폰 3G의 비교 차트입니다. 일단 가격이 2배이상 차이나고 보조금 액수에서도 두배 차이가 있네요. 무선 기능에서도 차이가 있는데 EDGE는 Enhanced Data Rates for GSM Evolution 의 약자인데 2세대 GSM 통신기술이고 UMTS는 3세대 GSM 통신기술이고 UMTS안에 W-CDMA와 HSDPA같은 우리가 잘아는 기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나머지 사양도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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