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배터리 12배 오래 쓸수 있는 기술 개발

캐나다 Carleton대학의 박사과정에 있는 대학원생이 아이폰 배터리를 지금보다 12배나 더 오래 사용할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서 화제입니다. Atif Shamin이라는 이름의 이 학생은 모바일 기기의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수 있는 송신시스템 패키지(transmitter system on-package)를 발명했습니다.

그는 회로와 안테나를 연결시킬때 전선을 통해 손실되는 전력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전선 대신에 높은 주파수를 가진 마이크로 송신기와 수신기를 설계해서 전선을 통해 손실되는 전력을 줄이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는 아이폰 회로와 안테나를 연결시키는 모든 전선을 대체하는 모듈을 만들었는데 회로와 안테나 사이의 통신을 무선으로 하게끔 했습니다. 그런데, 이 장치는 아이폰 배터리 수명을 12배나 더 길게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이 무선모듈의 발명으로 아이폰뿐만 아니라 블랙베리나 다른 휴대폰, 그리고 모든 휴대용 디지털 기기들의 배터리 수명이 길어질 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간단해져서 전체적인 가격인하 효과도 있다고 하는군요. 그의 논문은 이미 여러 과학 잡지에 실렸고 유렵의 무선협회는 그의 발명은 시스템 설계, 재료공학 그리고 전자기 안테나 설계를 훌륭하게 통합한 것이라며 그의 논문을 극찬하였고 또한 그의 이 혁신품은 굉장히 중요한 가치가 있으며 상업화 가능성도 높다고 합니다. 그는 이미 아이폰의 짧은 배터리 사용시간때문에 불만이 많은 미국과 캐나다에 특허 신청을 하였다고 합니다.

아이폰이 출시된후에 캐나다에서 아이폰 배터리가 고장나면 애플은 추가요금을 받고 캐나다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를 해주었는데 보통 3일의 시간이 걸려 그동안 아이폰의 모든 데이터가 날라가는 일이 많았다고 하는데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게 되겠군요. 그리고, 이기술을 적용하면 모든 무선기기의 배터리 수명이 획기적으로 늘어나게 되고 가격도 인하된다고 하니 빨리 상용화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A student invented a system that increases iPhone Battery Life by 12x
Carleton engineering student creates innovative invention to prolong battery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