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앉는 신문↓ 뜨는 인터넷↑

IT 2008. 12. 27. 01:56 Posted by 와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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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 Berners-Lee가 월드와이드웹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낸지 20년이 흐른지금,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정보매체는 1위가 TV이고 2위는 작년까지는 신문이었으나 올해들어 인터넷이 2위로 뛰어올라 신문을 3위로 내려 앉혔습니다. 올해 오바마를 대통령 당선자로 만드는데 큰 공헌을 한 인터넷이 정보매체로서의 위치를 확실히 자리매김한것으로 보입니다.

12월 23일(미국현지시간) 비영리단체인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들 중 40%가 국내와 해외 소식의 정보매체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는 2007년 9월 퓨 리서치 센터가 조사한 시기보다 16%p 상승한 것이며, 2001년부터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인터넷이 신문을 추월한 것이라고 합니다. 신문은 35%의 점유율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1% 증가했으나 2001년부터 기록을 살펴보면 계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네요. TV는 지난해보다 4% 하락해 70%를 차지했습니다.

Internet Overtakes Newspapers As News Source

뉴스를 앞지른 인터넷 사용률


아래 조사결과에 나타난 것처럼, 18-29세 사이의 젊은층에서는 인터넷과 TV의 선호도가 동일하게 59%로 나타났습니다. 2007년 조사결과는 인터넷(34%)이 TV(68%)의 절반에 불과했으나 1년만에 인터넷 사용비율이 25% 늘어난 반면에 TV는 11%하락해 젊은이들의 인터넷 사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12월 3일부터 7일까지 미국내 18세 이상 성인 1천48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고 합니다.


인터넷 라이벌, TV, Radio

주요 뉴스 원의 비율


얼마전 미국의 미디어 그룹인 트리뷴 그룹(L.A. Times와 시카고 트리뷴, 시카고 컵스 소유)이 파산신청을 한일도 있었는데 이번 퓨 리서치센터의 조사결과는 신문이 점점 그 수요를 잃어가고 있으며 신문 수요감소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광고 수익 저하가 심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각 언론사닷컴이나 신문을 통해 뉴스를 접하는 비율이 인터넷포털을 통해 뉴스를 보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어서 언제 또 미국처럼 신문사가 무너질지 모릅니다. 초고속 인터넷 보급이 계속 확대되는 것도 인터넷을 이용한 뉴스와 정보 소비 비율을 높여주는 또 하나의 원인입니다. 하지만 인터넷 사용이 계속 증가한다고 해도 TV의 신속, 간편한 정보취득과 다양한 표현방법을 따라잡기는 당분간 힘들것으로 보여 TV의 1위 수성은 당분간 계속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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