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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는 오랜만에 날씨가 좋길래 경상북도 문경새재에 다녀 왔습니다. 오래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기회가 되지 않아 가보지 못했던 곳이었죠. 지도상 거리는 160Km정도 되고 자동차로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곳인데 1박2일로 다녀올까 하다가 다음날 일도 있고 해서 아침 일찍 출발해 당일코스로 다녀오기로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동작구 LTE-A 속도

집을 출발하기전 잠시 LTE-A 속도를 측정해 보았는데 휴일 아침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빠른 속도가 측정되었습니다. 세번 측정을 했는데 모두 100Mbps가 넘더군요. 역시 우리 동네는 좋은 동네라고 되뇌이며 차를 몰고 문경새재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휴일이고 추석전에 벌초를 하러 가는 분들이 많아 길이 많이 막히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차가 많지 않아 고속도로 상황은 비교적 좋았습니다. 약 2시간 정도 운전을 하다 보니 어깨가 뻐근해 잠시 쉬려고 중부내륙 고속도로에 있는 충주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차를 세우고 앞을 보니 충북 관광 안내도가 세워져 있더군요.

충주 휴게소 LTE-A 속도

화장실을 다녀와 관광 안내도 앞에서 잠시 LTE-A 속도 측정을 했는데 59.3Mbps라는 속도가 나왔습니다. 휴게소에서 LTE-A 속도 측정을 해본것은 처음인데 도심에서 떨어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정도라면 괜찮은 속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속도 측정을 하고 나니 식구들이 화장실에서 돌아와 아침 식사를 하러 휴게소 식당으로 갔습니다. 오랜만에 맛보는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인데 잘 익은 김치가 들어간 잔치국수 맛이 일품이더군요. 국물맛도 깔끔하고 담백해 아주 맛있는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약 40여분뒤 드디어 경상북도 문경새재 도립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차를 몰고 주차장으로 들어가니 주차 안내원께서 조금 더 올라가 임시 주차장쪽에 주차를 하면 더 편하다고 알려 주시더군요. 넓디 넓은 주차장에는 아직 차가 많이 들어차지 않아 매우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문경새재 LTE-A 속도

주차를 하고 내려서 잠시 속도 측정을 했는데 첫번째 측정 속도는 63.9Mbps가 나왔습니다.

문경새재 LTE-A 속도

곧 이어 조금 옆에서 두번째 속도 측정을 했는데 이번에는 조금 느린 50.9 Mbps가 나오더군요. 기대보다는 느린 속도지만 그래도 이정도 속도라면 양호한 수준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문경새재는 백두대간에 위치하고 있는 조령산 마루를 넘는 고개로 한강과 낙동강 유역을 잇는 사회, 문화, 경제의 유통과 국방상 요충지였다고 합니다. 새재라는 이름은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의미로 붙여졌으며 하늘을 나는 새도 넘다가 쉬어 간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하더군요.

임진왜란 뒤에는 제1관문 주흘관, 제2관문 조곡관, 제3관문 조령관의 3관문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다고 합니다. 1974년 지방기념물 제18호, 1981년 6월 4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지난 1999년부터 학술연구용역 및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체계적으로 자연생태공원을 조성해 2007년 10월 18일 개장했다고 하네요.


사실 이번 여행을 가면서 알게 되었는데 얼마전 조사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위로 문경새재가 선정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입구부터 깨끗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어 보기 좋았습니다.


입구에는 제1관문인 주흘관까지 운행하는 전기자동차를 운행하고 있더군요.

 
가까운 거리지만 이왕 온김에 친환경 전기자동차도 한번 타보자고 해서 타봤는데 시원하고 좋더군요.


전기자동차가 달리는 우측으로는 옛길박물관이 보였는데 다음에는 여기도 한번 들러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문경새재 LTE-A 속도

전기자동차를 타고 가며 다시 한번 속도측정을 시도했는데 이번에는 45.8Mbps가 측정되었네요.


조금 더 가다보니 저멀리 제1관문인 주흘관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문경새재 LTE-A 속도

다시 한번 속도측정을 시도했는데 이번에는 29.5Mbps... 
고갯길에 가까워져서 그런가 갈수록 속도가 떨어지는게 살짝 불안해집니다.


전기차는 제1관문을 지나 계속 주행합니다.


조금 더 가니 타임캡슐 광장이 나오는데 이곳에는 무엇을 묻어 놓았을까 살짝 궁금해 지는군요.


길옆으로는 오래된듯한 비석들이 가지런히 세워져 있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전기자동차가 도착한 곳은 드라마 촬영장이 있는 곳으로 TV에서 봤던 익숙한 제목의 포스터가 여럿 걸려 있더군요.

문경새재 LTE-A 속도

여기서 측정한 속도는 54.8Mbps, 조금 전 측정값보다는 빨라진 속도입니다.


포스터 옆으로는 물레방아가 설치되어 있는데 물소리도 시원하게 돌아가 잠시 쉬고 싶은 곳이더군요.

문경새재 LTE-A 속도

이곳에서 측정한 LTE-A 속도는 60.7 Mbps, 조금씩 더 빨라지고 있군요.


이곳부터는 문경새재 윗쪽으로 걸어올라가는 사람이 많이 늘어난 모습입니다.


앞으로 조금 더 가면 발씻는 곳이 나오는데 이곳 문경새재 길은 맨발로 걷기에 좋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맨발로 걸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 걷고 내려오면 이곳에서 흙이 묻은 발을 씻는 것이죠.

문경새재 LTE-A 속도

조금 더 올라가다가 다시 한번 속도 측정을 했는데 이번에는 57.1Mbps가 나왔습니다. 


천년고찰이라는 혜국사로 가는 길도 보였는데 오늘 목표가 문경새재 제3관문까지 가는 것이라 시간관계상 지나쳤습니다. 다음 기회에 다시 갈 기회가 있겠죠.
문경새재 LTE-A 속도

조금 더 올라간 곳에 원두막이 있길래 잠시 쉬면서 다시 속도 측정을 했는데 이번에는 50.8Mbps가 나왔습니다. 

다시 길을 올라가는데 웬 집터가 보이고 안쪽에 커다란 초가집이 보였습니다. 이곳은 "조령원터"라는 곳으로 고려와 조선시대에 출장을 가는 관리들에게 숙식을 제공해 주던 곳이었다고 하더군요.

조금 더 앞으로 나가니 드라마 태조왕건의 한장면이 걸려 있고 드라마의 주인공중 한명인 궁예에 대한 설명이 쓰여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측정한 LTE-A 속도는 63.7Mbps였습니다.


드디어 제2관문인 조곡관에 도착했습니다. 문경새재 도립공원 입구에서 출발한지 무려 2시간만이네요.

문경새재 LTE-A 속도

이곳에서도 역시 LTE-A 속도측정을 했는데 아쉽게도 43.4Mbps가 나오더군요.


제2관문 안쪽에는 문경새재 아리랑이 커다란 바위에 새겨져 있었습니다. 이제 제3관문으로 갈 차례죠. 조금 힘이 듭니다만 계속해서 올라가 봅니다. 


힘을 내서 올라가다 보니 우측에 휴게소가 보입니다. 마침 점심 시간도 됐고 해서 여기서 식사도 하고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


휴게소앞 이정표에는 제3관문까지 1.2Km 남았다고 알려줍니다. 걷기 시작한 촬영장부터는 무려 5.3Km나 왔네요. 

휴게소에 앉아 이곳 특산물이라는 오미자 막걸리와 도토리묵, 파전을 주문했습니다.


오미자 막걸리 색깔이 너무 예쁘더군요. 


5Km 넘게 걸었더니 배가 너무 고파 주문한 음식과 술을 금새 다 먹어치우고 또다시 파전과 좁쌀 막걸리를 주문해 먹었더니 기운이 좀 납니다.


다시 길을 재촉해 조금 더 올라가니 드디어 오늘의 목표인 제3관문 조령관에 도착했습니다. 꽤 높은 곳인데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서 쉬고 있더군요.

문경새재 LTE-A 속도

조령관 앞에서 측정한 LTE-A 속도는 55.5Mbps, 아쉽게도 여기까지 오는 동안 75Mbps를 넘는 속도는 체험하지 못했지만 이렇게 높은 고개에서도 이만한 속도가 나온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문경새재 LTE-A 속도

조령관 반대쪽에서도 잠시 측정을 했는데 이번에는 26.5Mbps로 조금 실망스런 속도가 나왔습니다. 제3관문까지 올라간 우리 일행은 서둘러 차가 있는 곳까지 내려왔는데 올라갈때보다 내려올때가 더 어려웠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오래 걸은 나머지 다리와 발이 아파오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평소에 워킹을 자주 하지 않은 것이 이럴때 후회가 되더군요.

문경새재 LTE-A 속도

힘든 몸을 이끌고 다시 제1관문에 내려오니 벌써 저녁 6시가 넘었습니다. 다시 한번 속도 측정을 시도했는데 57.0 Mbps. 

문경새재 LTE-A 속도

조금 더 아래쪽 옛길 박물관 앞에서 측정한 속도는 60.1Mbps가 나왔네요. 아쉽게도 기대만큼 높은 속도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문경새재에서는 50~60Mbps 정도 속도가 꾸준하게 나와준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제일 높은 3관문 조령관까지 가 보았다는 것이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거리가 길어 무척 힘든 산행이었고 시간도 오래 걸려 또 다른 목표였던 주변 마을을 다녀오지 못한것이 마음에 걸리는데 다음에 다시 문경에 올 기회가 된다면 다른 주변 명소와 전통 시장도 꼭 방문해 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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