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시대, 트윗자키가 뜬다

혹시 트윗 자키(TJ)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트윗자키(TJ)는 바로 Tweet Jockey의 이니셜을 따온것으로 라디오 DJ 또는 7080 시대 음악다방에서 인기를 끌었던 DJ(디스크자키)나 뮤직비디오를 틀어주던 VJ(비디오자키)처럼 트위터를 통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트윗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트위터 운영자를 얘기합니다. 

트윗 자키는 SK텔레콤에서 지난 4월말 처음 선보였는데 SKT가 운영하고 있는 SK 텔레콤 통합 트위터 계정(@SKTworld)에서 트윗 친구들과 특정 주제에 대해 트윗을 주고 받으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의 트윗 자키는 모두 6명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활동하고 있습니다.

6명의 트윗자키중 메인 트윗자키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은 다름아닌 인기가수 휘성입니다. 휘성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4시~5시, 1시간동안 트위터를 통해 SK텔레콤 고객들과 만나고 있고 나머지 5명은 분야별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SKT 트위터에 재미있는 글을 올리며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위 소개와 같이 패션부터 영화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특히 화요일에는 드림하이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김수현이 트윗자키를 맡고 있네요.

트윗 자키가 나타나는 시간이 되면 SKTworld 트위터는 아래와 같이 해당 트윗자키의 얼굴이 나타나며 그들이 날리는 트윗이 타임라인에 나타납니다. 단순히 트윗만 날리는게 아니라 트위터로 대화를 나누면서 신청곡을 받거나 추천곡을 들려주는데 트윗자키라는 이름에 걸맞게 유투브 뮤직비디오 링크를 트윗으로 알려주어 트윗자키의 트윗과 함께 음악도 감상할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팔로워들의 반응도 꽤 괜찮은것 같아 보이는군요.

트윗자키들이 내보내는 트윗을 보고 있으면 일상 얘기부터 시작해 간결하고 빠르게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들을 고객들에게 많이 알려주고 있더군요. 가끔씩 작은 이벤트를 열어 작은 선물을 받을수도 있구요.

메인 트윗자키 휘성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까지 오후 4시에 한시간 동안 만나볼수 있는데 가수인만큼  추천 음악, 오늘의 이슈, 일상 이야기 등 다양한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며 고객들의 질문과 네티즌들의 의견에도 직접 답하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은 제가 좋아하는 IT와 자동차 전문 TJ 고호석님이 나오는데 이번주에는 IT와 자동차 얘기 대신에 산악 자전거 이야기를 해 주시더군요. IT 이야기를 기대했다가 다른 이야기가 나와 조금 아쉬웠지만 대신 산악자전거에 대해 여러가지 사실을 알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트위터를 사용하면서 별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면 SK 텔레콤 통합 트위터 계정(@SKTworld)을 팔로우하고 이들 트윗 자키들이 알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즐겨 보는것도  트위터를 보다 재미있게 사용할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