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느낌의 소니 바이오 팝업 스토어

지난주 목요일 신사동 소니 바이오 (VAIO) 팝업 스토어(POP-UP STORE)에 다녀왔습니다. 소니 바이오 팝업 스토어는 신사동 씨네시티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씨네시티는 압구정 로데오 거리와 학동 4거리의중심에 위치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 주변에서는 랜드마크가 되는 건물입니다. 소니 바이오 팝업 스토어는 이 씨네시티 바로 뒷편의 구 파리 크라상 건물에 3월 31일 오픈해 5월 14일까지 약 40여일간 라이프 스타일 카페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소니는 작년부터 보다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간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팝업 스토어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사동 바이오 팝업 스토어는 라이프 스타일 카페로 꾸며져 오랜 시간 머무르며 바이오 제품을 체험할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더군요.  

차와 커피를 마시며 2011년 신제품 바이오 노트북과 일체형 PC를 직접 체험해 볼수도 있고 책을 볼수 있는 공간도 제공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한번씩 들려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팝업 스토어를 오픈 하는 날이어서 오프닝 파티도 함께 열렸는데 바이오 신제품 소개와 함께 재미있는 이벤트도 몇가지 준비되어 있어 재미있게 즐기고 왔습니다. 바이오 팝업 스토어 운영시간은 오후 12시 30분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날 팝업 스토어에서는 오프닝 파티외에 몇가지 바이오 신제품이 소개되었습니다. 소니 특유의 화사한 파스텔톤 제품들이 많이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고 행사 시간에 깜짝 게스트가 방문해 여러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수 있었죠. (깜짝 게스트는 글 가장 아래쪽에서 찾아 보실수 있습니다. ^^;)

2011년 소니 바이오 신제품은 모두 4가지 시리즈가 출시된다고 하는군요. 이날 오프닝 파티에서는 이들 바이오 신제품 라인업을 하나씩 소개하는 그룹별 소개 시간도 있었습니다. 각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제품 관련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바이오 제품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수 있어 좋았던것 같습니다.

이날 소개된 신제품과 팝업 스토어의 모습을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죠. 소니 특유의 디자인과 예쁜 색감을 가진 제품이 많으니 꽤 볼만할것 같습니다.

강력한 성능과 이동성이 잘 조화된 바이오 S 시리즈

바이오S는 세가지 색상으로 나오는데 이날 소개된 제품은 검정색과 핑크색이었습니다. 핑크색 바이오S의 키보드는 눈에 잘 띄는 흰색이더군요.

바이오 S의 내부 모습입니다. 저장 장치로 SSD가 장착된 것이 눈에 띄네요. 단, 모든 모델에 SSD가 장착된건 아닙니다. HDD 모델도 있고 SSD는 최상위 기종에만 쓰입니다. 대신 가격은 조금 나가겠죠?

바이오S는 13.3인치에 무게 1.71KG으로 가볍고 코어 i7/i5 프로세서 사용으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성능과 이동성을 모두 잡은 셈이죠.

언제나 갖고 싶게 만드는 바이오S의 감각적인 디자인, 이날도 제대로 보여주더군요.

밝은 비비드 컬러로 보는이를 사로잡는 바이오 C 시리즈
소니 바이오 노트북의 가장 큰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감각적인 디자인과 개성있는 스타일이라고 할수 있죠. 이날 소개된 바이오 C 시리즈는 여기에 또 하나 매력적인 요소를 추가했습니다. 바로 밝게 빛나는 비비드 컬러를 사용한 것입니다.

바이오 C는 4가지 색상(블랙, 핑크, 화이트, 오렌지)으로 출시되는데 이중 오렌지 색상은 노트북에서는 처음 보는 파격적인 색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바이오 C는 빛 발산 재질의 투명 플라스틱을 사용해 보다 밝고 선명한 비비드 컬러의 노트북으로 태어났습니다.

아래 제품이 바로 오렌지 색상 바이오 C입니다. 눈에 띄는 특이한 색상으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제품이죠. 카페에서 이 노트북으로 펴놓고 있으면 누구라도 한번쯤 쳐다볼것 같네요. 주목받고 싶다면 바이오C,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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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바이오 C는 소니가 자랑하는 Exmor 기술을 적용한 HD 웹카메라를 탑재해 보다 선명한 화질의 영상을 촬영하고 전송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이오C에 적용된 백라이트 키보드는 한밤중 조명이 없는 곳에서도 타이핑 작업이 가능하도록 도와줍니다. 아래와 같이 센서부위를 가리니 키보드에 라이트가 들어와 자판을 쉽게 구별할수 있도록 해줍니다. 한밤중에 조용히 노트북을 사용하고 싶을때 아주 유용한 기능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소니 최초의 3D 노트북, 바이오F 시리즈
바이오F는 소니에서 최초로 내놓는 3D 노트북입니다. 게다가 풀HD인 1920x1080 해상도를 구현했죠.

3D 퀄리티도 고품질로 240 fps LCD를 적용했고 3D 심도는 자동 조정됩니다.

일반 2D 영상도 3D로 변환시킬수 있는 기능 역시 기본 탑재하고 있습니다. 

바이오F를 직접 체험해 보았는데 실감나는 3D 영상이 수준급이었습니다. 다만 가격은 조금 나갈듯 하네요.

일체형 터치 PC 바이오 L 시리즈
이날 소개된 바이오 시리즈중 유일하게 노트북이 아닌, 그리고 터치 기능이 적용된 제품입니다. 역시 요즘 대세인 풀H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24인치 일체형 PC로 손쉽게 사용할수 있도록 터치 기능을 더했습니다.

바이오 L은 디자인도 고급스러워 거실에 놓으면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 역할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바이오L의 특징중 눈에 띄는 것은 LCD뿐 아니라 베젤부분에도 터치 기능을 넣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자주 사용하는 터치 기능을 베젤에 넣어 보다 손쉽게 조작을 할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소니의 2011년 신제품 소개가 끝나고 저녁 식사를 하려는데 오늘의 깜짝 게스트가 나타나서 식사를 못하도록 만들더군요. 그 장본인은 바로 이분.... 일본에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고 하네요. ^^

아직 누군지 잘 모르신다면... 이제는 아시겠죠? 바로 최여진씨가 이날의 깜짝 게스트였습니다.

최여진씨는 TV에서도 예쁘게 봤었지만 실제로 가까이서 보니 TV보다는 실물이 훨~씬 낫더군요. 최여진씨때문에 식사를 늦게 했지만 기분은 좋았다는...

참고로 소니 바이오 팝업 스토어의 약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5월 14일까지 운영하니 가까운 곳에 있다면 한번씩 방문해 무료로 커피와 도넛등을 즐기고 바이오 신제품도 체험하는 좋은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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