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도 하는 트위터, 내 이웃 숫자를 블로그에서 확인하자!

요즘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인 트위터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작년부터 붐이 일어 매우 많은 사람들이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는 상태지만 우리나라는 이제서야 서서히 인기를 끌고 있는것 같네요. 미국에는 트위터를 사용하는 유명인사가 꽤 많아 그들을 따라다니는 일종의 구독자 개념인 follower가 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블로그의 이웃이나 신문의 구독자 개념이 트위터에서는 follower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제 트위터도 follower가 100명이 넘어서고 있군요.

우리나라에서 트위터가 인기를 얻고 있는것은 아무래도 피겨 요정인 김연아 선수의 힘이 크다고 할수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트위터를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follower가 벌써 9천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어떤 내용을 트위팅하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다는 얘기지요. 저도 팔로우를 하고 있긴 합니다만 맨처음 올린 글이 "나는 지금 클럽에서 점심을 먹다 어쩌다 트위터를 가입하게 됐을뿐이고...^^;;ㅋㅋㅋㅋㅋ"라는 글이었고 나머지는 해외나 국내 친구들과 연락을 하거나 순간적인 느낌, 기분등을 올리기도 하더군요. 별로 특별한 내용은 없다는 얘기지요. 하지만, 이미 유명 연예인보다 인기가 더 좋은 김연아이기 때문에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팔로우하고 그녀가 쓰는 짧은 글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데미무어의 남자친구인 애쉬튼 커처가 가장 많은 트위터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데 무려 2백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그의 트위터를 follow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 1백 9십3만명 정도였는데 오후에 다시 확인하니 벌써 2백만명을 넘어섰군요. 2위는 누구인지 잘 모르겠는데 얼핏 보니 미국의 쇼프로 진행자인것 같네요. 3위는 CNN, 4위가 브리트니 스피어스, 5위가 오바마 미국 대통령 순서로 되어 있습니다. 또, 유명 토크쇼 사회자인 오프라 윈프리도 7위에 올라있고 얼마전 포스팅한 남친이랑 헤어진 제니퍼 애니스톤 , 원인은 트위터의 주인공 존 메이어가 8위, 농구 스타 샤킬 오닐이 10위에 올라 있군요.

위에 보이는 그림은 트위터 카운터를 제공하는 twittercounter.com에서 캡쳐한 그림인데 1위부터 10위까지 가장 많은 팔로워가 있는 사람들을 보여주고 있네요. 자신의 twitter를 follow하는 사람이 몇명인지 알기 위해서 자신의 트위터 페이지로 가는 대신에 트위터 카운터를 블로그에 삽입하면 자신을 follow하는 사람이 몇명인지 앉아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이 숫자가 늘어나는것을 보는것도 꽤 재미있는 일중에 하나지요.

트위터 카운터를 블로그에 삽입하려면 twittercounter.com에 가서 간단한 설정을 하면 삽입이 가능합니다. 회원 가입도 따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자신의 트위터 계정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자신의 트위터 카운터가 생성됩니다. 생성된 카운터를 블로그에 다는 일도 아래와 같은 간단한 코드만 블로그 스킨에 삽입하면 됩니다.

먼저 twittercounter.com에 접속하면 위와 같은 그림이 보이는데 붉은색 네모친 부분을 클릭하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연결할수 있는 창이 뜹니다. 트위터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로그인이 완료됩니다. 그 다음에 트위터 카운터를 삽입해야 하는데 화면상에 왼쪽과 같은 부분을 찾아 역시 빨간색 네모 부분을 클릭하면 어떤 종류의 트위터 카운터를 삽입할지 선택할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모두 네가지 기본형 카운터가 있는데 저는 제 블로그 오른쪽 상단에 보다시피 좀 색다른 카운터를 넣었습니다. 바로 트위터를 상징인 파랑새 카운터를 달아놓았습니다. 그냥 밋밋한 카운터보다는 이런 재미있는 아이템을 넣으면 좀더 색다른 블로그가 될수도 있을것 같아서 한번 달아봤습니다.

요즘 트위터가 대세인것 같은데 트위터 한번 해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여기 저기 팔로우 한 사람들이 업데이트 하다가 재미있는걸 발견하기도 하지요. 참고로 제 트위터 업데이트를 보시려면 아이디 wyattblogger 를 follow 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생각난 김에 트위터 업데이트나 해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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