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소니의 새로운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

와이엇 2016. 6. 27. 06:30

지난 6월 23일, 소니코리아에서 새로운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를 발표하였습니다. 햇수로 2년만에 국내에 발표되는 신제품인지라 궁금한 점이 많아 오랜만에 발표 장소에 찾아 갔네요. 



일단 외형을 먼저 살펴보면 소니 특유의 직관적이고 심플한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있는 제품 상단에는 어떤 버튼도 보이지 않도록 처리했고 부드럽게 이어지는 모서리의 곡면 글래스와 군더더기 없고 깔끔한 마감은 견고한 메탈 소재와 잘 어울리는 것 같더군요. 



부드럽고 심플한 디자인은 직접 잡아보면 더 확실하게 느낄수 있습니다. 제품 어디를 잡아도 편안한 느낌을 주는 그립감은 최근 만져본 스마트폰 중에서 최상위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우측면에는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 그리고 카메라 셔터 버튼을 배치했습니다. 특이한 것은 전원 버튼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했는데, 전원을 켜기 위해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지문인식을 하기 때문에 한번의 동작으로 간편하게 락을 해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카메라 전용 셔터 버튼을 마련한 것도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많이 찍는다는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사용자의 니즈를 잘 포착한 디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카메라 셔터 얘기가 나온 김에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의 카메라에 대해 잠시 언급을 해야 할 것 같네요. 소니가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에 별도의 셔터 버튼을 마련한 것은 탑재된 카메라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그만큼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의 카메라는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죠. 메인인 후면에는 Exmor RS™ for mobile 센서가 탑재된 23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고 다른 스마트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카툭튀 디자인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직접 만져보니 오히려 카메라 부분이 살짝 들어간 느낌도 들더군요.



또한, 24mm 광각에 F2.0 렌즈, 0.03초 속도의 빠른 AF, 그리고 피사체의 움직임을 예측하여 AF를 맞춰주는 predictive hybrid AF 기술, 그리고 동영상 촬영시 흔들림을 보정해 주는 스테디샷 인텔리전트 액티브 모드 등 최강의 카메라 기술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메인이 아닌 전면 카메라도 1300만 화소와 22mm 광각, 그리고 ISO 6400까지 지원하는 저조도 렌즈가 탑재되어 뛰어난 셀피 촬영이 가능합니다.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는 그래파이트 블랙, 화이트, 로즈골드, 라임골드 등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됩니다. 4가지 색상 모두 화려하기 보다는 심플한 느낌을 주고 있어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의 심플한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것 같더군요.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스마트폰의 성능을 많이 강조했는데 카메라는 위에서 소개한 대로 매우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고 있고 소니의 하이 레졸루션(Hi-Res) 오디오 기술, 1회 충전으로 최대 2일까지 사용 가능한 배터리까지 탑재되어 전체적인 사용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특히 배터리 충전은 QNOVO의 적은 제어 충전 방식을 탑재해 배터리 수명을 최대 2배 연장할 수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사용시 어떤 성능을 보여줄지 기대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스마트 클리너 같은 RAM 최적화 앱도 탑재되어 성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 기존 타사 스마트폰에 탑재되었던 유사 앱과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도 한번 살펴봐야 할 것 같네요.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와 관련해 소개하고 싶은 내용은 여기까지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엑스페리아 온라인 사이트 (www.sony.co.kr/xperia) 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