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와이엇의 로그파일" 연말결산

이제 2010년도 하루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한 것이 2008년 5월이었으니 앞으로 몇시간만 지나면 햇수로 블로그 운영 4년차가 되는군요. 처음에 블로그 시작할때 이렇게 오랫동안 블로그를 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블로그를 계속 하더라도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써나가고 이를 통해 수많은 인연을 만들어 나갈줄은 정말 예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수많은 분들과 만나고 얘기하고 어울렸던 시간들이 쌓이고 쌓여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았고 앞으로도 좋은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

2010년 블로그 연말 결산을 한번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월 1일부터 시작해서 어제, 12월 30일까지, 올 한해동안 "와이엇의 로그파일"을 찾아주신 여러분들은 모두 715,465명입니다. 별볼일 없는 블로그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셔서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한해동안 제가 발행한 글은 모두 197건으로 2009년보다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2009년에는 모두 349개의 글을 발행했었는데 올해는 이런 저런 일로 오프라인 활동을 많이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포스팅 숫자가 줄어들었네요. 포스팅 숫자가 줄어들다 보니 방문자수도 2009년의 829,000명보다는 많이 줄었습니다. 욕심같아서는 매일 하나씩 포스팅을 하고 싶지만 나름대로 양질의 글을 쓰려고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그러다보니 글을 그렇게 많이 쓸수가 없더군요. 하지만 내년에는 조금 더 노력해서 올해보다는 많은 숫자의 포스팅을 할 작정입니다.  

이왕 블로그 연말결산을 하는 김에 tistat을 이용해 다른 사항들에 대해서도 통계를 한번 내보도록 하죠. 

댓글부문

올 한해 제 블로그에는 모두 2,125개의 댓글이 달려서 2009년의 2,100개보다 조금 늘었습니다. 포스팅 숫자는 많이 줄었는데 댓글이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2009년보다 글이 읽을만했다는 얘기가 될지도 모른다고 스스로 위로해 봅니다. 댓글중 절반가량은 제가 달았으며 방문자중 댓글을 가장 많이 남겨주신 분은 니자드님입니다. 니자드님은 모두 52개의 댓글을 남겨주셔서 1위를 차지하셨고 2위가 rinda님으로 29개의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3위는 카미님이 28개의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댓글 순위 1위~10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자주 찾아주시고 댓글까지 많이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1. 니자드 (52) 
2. rinda (29) 
3. 카미 (28) 
4. 러브드웹 (27) 
5. LiveREX (26) 
6. pavlomanager (26) 
7. 학주니 (20) 
8. ★안다★ (19) 
9. 율무 (18) 
10. 미스터브랜드 (17) 

트랙백 부문

트랙백 부문은 제가 보낸 트랙백과 받은 트랙백 2가지가 있습니다. 제가 보낸 트랙백은 모두 397건으로 2009년의 733건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제 포스팅 숫자보다도 많은 트랙백을 보냈더군요. 받은 트랙백은 모두 205건으로 역시 2009년의 273건보다 줄어들었습니다. 

방명록 부문

방명록 부문은 그렇게 크게 활발하지 못했습니다. 올해 모두 52개의 방명록이 등록되었는데 세아향님과 Tistory님이 3건의 방명록을 작성해 주셨고 서울마니아와 서울블로그님이 2건씩, 그밖에는 모두 1건씩을 올려주셨습니다. 

그밖의 소중한 경험들

특히 올해는 여러가지 블로그 관련 시상식에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우선 작년에 티스토리 베스트 블로거에 처음 선정되었었는데 올해도 티스토리 베스트 블로거에 선정되어 2년 연속 베스트 블로거 엠블렘을 받을수 있었고, 우연히 페니웨이님 블로그에서 알게된 사실인데 컴퓨터 잡지 PC사랑에서 선정한2010 베스트 블로그 100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또한, 한국블로그산업협회(KBBA)에서 주관하는 2010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는 IT/정보과학 부문 후보에 올랐고, 다음(Daum)에서 주관하는 2010 View 블로거 대상에서도 역시 IT과학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두곳 모두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수상 후보에 오른것 자체가 저에게는 수상한것이나 다름없는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내년에도 좋은 모습 보일수 있도록 노력할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것이고 소중한 경험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여러 단체에서 선정해 준 덕분에 사이드바에 엠블럼이 많이 늘었군요. ^^

개인적으로는 지난 11월말부터 바쁜일이 많이 생겨 포스팅에 힘을 쏟을수 없었던 점 반성해야 할것 같네요. 한동안 어려운 일을 해내고 나니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서 일이 모두 마무리된 지금도 글이 잘 써지지 않으니 큰일입니다. 내년부터는 기운을 차리고 다시 예전처럼 포스팅 활동을 계속해 나가야 겠네요. 요즘 볼만한 글이 별로 없어 방문자수가 많이 줄어든것 같은데 다시 활발한 포스팅 활동으로 그동안 부진을 타파할 생각입니다.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많이 추운데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새해에는 큰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와이엇의 로그파일은 새해에 더 좋은 모습으로 계속 죽~ 이어집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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