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NEX-3 레드의 매력적인 모습

Sony 2010. 6. 11. 08:55 Posted by 와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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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7일, 아이폰4가 나오기 하루전날이죠. 아이폰4에 밀려 상대적으로 조용하게 지나갔지만 사진을 좋아하는 카메라 매니아들에게는 매우 좋은 이벤트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그동안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 진입하지 않고 있던 소니가 초경량 미러리스 디카, NEX 시리즈를 발표해 주목을 끌었던 것이죠.
Sony Nex-5, Nex-3

포스터처럼 소니 NEX 시리즈는 무척 작지만 강력한 성능의 미러리스 DSLR 카메라로 발표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제품이었습니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이 예약판매 시작 하루만에 준비했던 물량 2500대 모두 완전 판매를 기록하며 미러리스 디카의 새로운 강자로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NEX5는 1500대가 15분만에 모두 팔리며 엄청난 인기를 과시했다고 하네요.

NEX 시리즈는 상위 기종인 NEX-5와 하위 기종인 NEX-3로 구분되는데 두 모델은 모든 기능이 동일하지만 동영상 성능에 있어 차이가 납니다. 상위 모델인 NEX5가 1,920x1,080 해상도의 Full HD AVCHD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고 하위 모델인 NEX3는 1,280x720 해상도의 HD 촬영을 지원합니다.

반면에 카메라의 색상은 NEX3가 화이트, 실버, 블랙, 레드의 4가지로 나오며 NEX5는 화이트와 블랙 두가지만 나와 NEX3에 선택의 폭이 조금 넓은 편이죠.
소니 NEX-3

저역시 NEX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소니 코리아의 도움을 받아 NEX-3를 며칠간 사용해 보았습니다. 짧은 기간이라 제품의 모든 기능을 다 써볼수는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매우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격도 다른 소니 제품들과 달리 매우 착하게 나온 편이고 예약판매를 통해 구매하면 사은품도 받을수 있어 그렇게 빨리 예약판매가 매진된것 아닌가 합니다.

카메라에 대해 잘 아는 편은 아니지만 며칠간 사용해 본 느낌을 간단히 얘기하라고 한다면 일단 가벼워서 가지고 다니기 좋고, 사용하기도 그리 어렵지 않아 카메라를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사용할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사진 촬영 결과물도 꽤 만족스러워 웬만한 파워 유저들도 맘에 들어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럼 지금부터 NEX-3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전달받아 테스트해본 NEX-3는 빨간색이었는데 눈에 잘 띄는 색상이라 가지고 다니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많이 받았습니다. 보는 사람들마다 너무 예쁘다며 한번씩 만져보고 찍어보고 하느라 꽤 높은 인기를 누렸죠. 먼저NEX-3 박스를 열면 보이는 구성품의 모습입니다. 카메라와 플래시, 배터리 충전기, USB 케이블, 전원 케이블, 스트랩 등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카메라의 크기는 대략 이정도입니다. 손이 그리 큰 편이 아닌데도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여서 휴대하기 정말 편하더군요.

NEX-3의 플래시는 아래처럼 가운데 볼트를 돌려서 조이게 되어 있습니다.

플래시를 장착하는 부분의 모습입니다.

배터리와 메모리 카드는 아래쪽에 넣게 되어 있는데 특히 메모리 카드는 소니 디카에 전통적으로 쓰였던 메모리스틱과 함께 SD카드도 사용할수 있게 되어 한결 사용이 편해졌습니다. 소니가 드디어 메모리 스틱 일변도에서 탈피하는 모습이네요.

NEX에는 새로운 E 마운트가 적용되었는데 어댑터를 사용하면 기존의 소니 알파 시리즈 렌즈도 사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조작 버튼은 아래처럼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원버튼, 재생 버튼, 동영상 녹화버튼등이 보이네요. 아래로는 조그 다이얼이 있는데 이부분은 나중에 다시 살펴보도록 하죠.

렌즈는 아래에 표시된 버튼을 눌러 착탈이 가능합니다.

렌즈를 뺀 바디의 모습이구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번들 렌즈의 모습입니다.

NEX-3의 크기를 아이팟터치와 비교해 봤습니다. 거의 비슷한 크기네요.

NEX의 LCD창은 아래처럼 틸팅이 되어 촬영하기 힘든 각도의 사진도 수월하게 찍을수 있도록 해줍니다.

여기까지 NEX-3의 모습을 살펴봤는데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작고 가벼워 들고 다니기도 편해 렌즈만 분리해서 가지고 다니면 웬만한 컴팩트 디카와 비슷한 크기죠. 커다란 DSLR 들고 다니려면 무겁고 거추장 스럽지만 NEX는 웬만한 가방에도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117.2 x 62.6 x 33.4mm)에 겨우 297g밖에 안하기 때문에 부담이 적어 언제라도 들고 다닐수 있을것 같더군요. DSLR의 파워풀한 성능에 컴팩트 디카의 크기를 가진 NEX, 아마 저의 다음 카메라는 이녀석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동안 소니 W55를 사용했었는데 이제는 업그레이드해야 할때가 온것 같기도 합니다. 집에서는 빨간색 NEX-3가 아주 맘에 든다고 하는데 저는 흰색도 괜찮은것 같고... 어떤색으로 할지 고민좀 해봐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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